자연휴양림 이용객 급증

신은경 앵커 :

산림욕도 즐기고 캠핑도 할 수 있는 자연 휴양림을 찾는 사람들이 최근에 부쩍 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경기도에 3군데 등 모두 8개의 자연 휴양림이 있는데 올들어서만도 백만 명이 다녀갔다고 합니다.

이몽룡 기자가 경기도 가평에 있는 유명산 자연 휴앙림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이몽룡 기자 :

올 여름의 피서는 어떤 곳으로 다녀오셨습니까?

진짜 알뜰한 피서객들이 다녀간 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8개의 자연 휴양림이 있습니다.

처음에 문을 열 때는 2-30명이 고작이더니 최근에는 인파가 부쩍 늘어 금년들어 백만명이 자연 휴양림을 찾았습니다.

시 민 1 :

우선 한적해서 좋구요, 쓰레기 버리기가 아까울 정도로, 미안할 정도로 깨끗하고요, 그런게 좋은 것 같습니다.

시 민 2 :

저 딴 데, 복잡한 데 보다 한적하고 가족들과 같이 지내기가 참 좋고, 물도 굉장히 맑아요.

이몽룡 기자 :

일본은 자연 휴양림이 92개, 미국은 만여 개, 서독은 3만 6천개나 됩니다.

임종윤 (산림청 영림국장) :

앞으로 경관이 좋은 그런 산림을 골라서 자연 휴양림을 많이 만들 그런 계획입니다.

우선 97년까지 총 100개소를 만들 그런 목표를 세우고 또 추진을 하고 있습니다.

이몽룡 기자 :

쓰레기나 버리는 떠들썩한 놀이 문화에 익숙해진 분들에게 자연 휴양림을 꼭 한 번 권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