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물가 종합관찰제 실시

입력 1990.09.10 (21: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규원 앵커 :

추석을 앞두고 최근 각종 서비스 업종의 요금이 들먹이고 있습니다. 특히 업소 간의 담합으로 값을 올려 받는 경우마저 늘고 있습니다. 부천시는 오늘부터 각종 서비스 업소에서 가격을 올려 받지 못하도록 물가 종합관찰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최병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최병찬 기자 :

부천시는 오늘부터 시내의 서비스 업소를 시 공무원 한 사람당 10개 업소씩 분담해 관리하도록 담당 공무원을 지정하고 가격 실태 조사에 나섰습니다. 이번 조사 대상은 추석을 앞두고 같은 업종이 다른 업소와 담합해 가격을 올려 받는 행위도 공무원들의 정기적인 조사와 함께 물가에 가장 민감한 가정주부를 활용할 예정입니다.


부천시는 관내 7천 7백여 개의 서비스 업소마다 이와 같은 카드를 비치해놓고 터무니없이 요금을 올려 받을 때는 허가 취소 등 강력한 행정지도를 펴나가기로 했습니다.


한기원 (부천시청 지역경제국장) :

앞으로 계속되는 조사에서 적발되는 업소에 대해서는 자율적으로 올린 값을 내리도록 유도하고 이를 이행치 않는 업소에 대해서는 명단을 세무서에 통보해서 세무조사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서 시에서는 위생 감찰을 강화함으로써 강력한 제재 조치를 취해 나갈 계획입니다.


최병찬 기자 :

부천시는 조사원으로 활용될 가정주부들이 선정 되는대로 서비스 업종에 이어 생활 필수품목까지 업소별 요금 관리 카드제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부천시 물가 종합관찰제 실시
    • 입력 1990-09-10 21:00:00
    뉴스 9

이규원 앵커 :

추석을 앞두고 최근 각종 서비스 업종의 요금이 들먹이고 있습니다. 특히 업소 간의 담합으로 값을 올려 받는 경우마저 늘고 있습니다. 부천시는 오늘부터 각종 서비스 업소에서 가격을 올려 받지 못하도록 물가 종합관찰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최병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최병찬 기자 :

부천시는 오늘부터 시내의 서비스 업소를 시 공무원 한 사람당 10개 업소씩 분담해 관리하도록 담당 공무원을 지정하고 가격 실태 조사에 나섰습니다. 이번 조사 대상은 추석을 앞두고 같은 업종이 다른 업소와 담합해 가격을 올려 받는 행위도 공무원들의 정기적인 조사와 함께 물가에 가장 민감한 가정주부를 활용할 예정입니다.


부천시는 관내 7천 7백여 개의 서비스 업소마다 이와 같은 카드를 비치해놓고 터무니없이 요금을 올려 받을 때는 허가 취소 등 강력한 행정지도를 펴나가기로 했습니다.


한기원 (부천시청 지역경제국장) :

앞으로 계속되는 조사에서 적발되는 업소에 대해서는 자율적으로 올린 값을 내리도록 유도하고 이를 이행치 않는 업소에 대해서는 명단을 세무서에 통보해서 세무조사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서 시에서는 위생 감찰을 강화함으로써 강력한 제재 조치를 취해 나갈 계획입니다.


최병찬 기자 :

부천시는 조사원으로 활용될 가정주부들이 선정 되는대로 서비스 업종에 이어 생활 필수품목까지 업소별 요금 관리 카드제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