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동구 성내동 수해 복구 현장

입력 1990.09.1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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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규 기자 :

소방차까지 동원돼 도로를 씻어내고 올림픽대로의 불통으로 강변도로가 크게 붐비고 있는 상태입니다. 오늘 낮부터 다시 뚫린 잠수교에는 차량들이 지나 다니고 있습니다. 물이 빠지면서 모습을 드러낸 한강시민공원은 온통 진흙투성입니다. 푸르렀던 잔디의 모습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흘러든 물로 환자까지 옮겨야 했던 서울 중앙병원에서도 물 빼기 작업이 한창입니다.


서울에서 피해가 가장 심했던 성내동과 풍납동 주민들도 복구 작업에 열심입니다.

물에 젖은 가재도구들을 골목 가득히 쌓아놓고 빨고 닦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급수차가 물을 나르고 도로 정비에는 군인들도 동원됐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홍수 피해를 이겨내기 위해 애쓰고 있는 이때에 한가로이 골프를 즐기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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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강동구 성내동 수해 복구 현장
    • 입력 1990-09-14 21:00:00
    뉴스 9

박선규 기자 :

소방차까지 동원돼 도로를 씻어내고 올림픽대로의 불통으로 강변도로가 크게 붐비고 있는 상태입니다. 오늘 낮부터 다시 뚫린 잠수교에는 차량들이 지나 다니고 있습니다. 물이 빠지면서 모습을 드러낸 한강시민공원은 온통 진흙투성입니다. 푸르렀던 잔디의 모습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흘러든 물로 환자까지 옮겨야 했던 서울 중앙병원에서도 물 빼기 작업이 한창입니다.


서울에서 피해가 가장 심했던 성내동과 풍납동 주민들도 복구 작업에 열심입니다.

물에 젖은 가재도구들을 골목 가득히 쌓아놓고 빨고 닦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급수차가 물을 나르고 도로 정비에는 군인들도 동원됐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홍수 피해를 이겨내기 위해 애쓰고 있는 이때에 한가로이 골프를 즐기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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