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아시안 게임> 한국 선수단 결단식

입력 1990.09.1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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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범 앵커 :

종합 2위를 목표로 한 아시안 게임 참가 우리 대표 선수단이 오늘 결단식을 가졌습니다.

백낙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백낙범 기자 :

오늘 펼쳐진 북경 아시안 게임 출전 대표단의 결단식에는 종목별 대표와 임원 그리고 강영훈 국무총리와 정동성 체육부 장관 등이 참석해 우리 선수단의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서울 아시안 게임에 이어 오는 20일부터 시작되는 북경 아시안 게임에서도 종합 2위에 오르려는 우리 선수단의 결의는 단단하기만 합니다.

김종렬 대한올림픽 위원회 위원장은 정충식 선수단장에게 단기를 수여하면서 모든 영광을 조국에 바치겠다는 각오로 후회 없는 경기를 펼쳐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강영훈 국무총리는 격려사를 통해 선수단은 민간사절의 중요한 역할도 겸하고 있다면서 특히 북한 선수와의 접촉에서는 동포애를 갖고 의연히 대처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장충식 (선수단장) :

오직 승리만이 보답할 수 있는 길이 아닌가, 이렇게 해서 그동안 각고의 노력들을 선수 또한 지도자들이 충분히 발휘를 해왔습니다.


박미희 (여자 선수단 주장) :

많은 선수들이 화합해 가지고요, 2위 목표에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상규 (남자 선수단 주장):

이제까지 열심히 했으니까, 최선을 다 해가지고 메달을 꼭 따가지고 우리나라가 종합 2위를 목표로 했으니까 거기에 하나의 보탬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백낙범 기자 :

오늘 결단식은 청동여고 합창단의 이기자 대한건아 합창과 국립국악원의 사물놀이 순서로 막을 내렸는데 7백 명의 대표 선수단은 내일부터 5차례로 나뉘어 북경으로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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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경 아시안 게임> 한국 선수단 결단식
    • 입력 1990-09-14 21:00:00
    뉴스 9

박성범 앵커 :

종합 2위를 목표로 한 아시안 게임 참가 우리 대표 선수단이 오늘 결단식을 가졌습니다.

백낙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백낙범 기자 :

오늘 펼쳐진 북경 아시안 게임 출전 대표단의 결단식에는 종목별 대표와 임원 그리고 강영훈 국무총리와 정동성 체육부 장관 등이 참석해 우리 선수단의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서울 아시안 게임에 이어 오는 20일부터 시작되는 북경 아시안 게임에서도 종합 2위에 오르려는 우리 선수단의 결의는 단단하기만 합니다.

김종렬 대한올림픽 위원회 위원장은 정충식 선수단장에게 단기를 수여하면서 모든 영광을 조국에 바치겠다는 각오로 후회 없는 경기를 펼쳐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강영훈 국무총리는 격려사를 통해 선수단은 민간사절의 중요한 역할도 겸하고 있다면서 특히 북한 선수와의 접촉에서는 동포애를 갖고 의연히 대처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장충식 (선수단장) :

오직 승리만이 보답할 수 있는 길이 아닌가, 이렇게 해서 그동안 각고의 노력들을 선수 또한 지도자들이 충분히 발휘를 해왔습니다.


박미희 (여자 선수단 주장) :

많은 선수들이 화합해 가지고요, 2위 목표에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상규 (남자 선수단 주장):

이제까지 열심히 했으니까, 최선을 다 해가지고 메달을 꼭 따가지고 우리나라가 종합 2위를 목표로 했으니까 거기에 하나의 보탬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백낙범 기자 :

오늘 결단식은 청동여고 합창단의 이기자 대한건아 합창과 국립국악원의 사물놀이 순서로 막을 내렸는데 7백 명의 대표 선수단은 내일부터 5차례로 나뉘어 북경으로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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