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 4역·총무단·상임 위원장단 오찬 외 1건

입력 1990.09.1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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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범 앵커 :

오늘 오전에 인책성 부분 개각을 단행한 노태우 대통령은 오늘 낮 청와대에서 민자당 4역과 총무단, 그리고 상임 위원장단과 오찬을 함께 하면서 조속한 국회 정상화를 당부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산적한 국내외 현안을 국회가 앞장서서 해결함으로써 국민의 불신을 씻을 수 있도록 국회 정상화를 조속히 이루어지도록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홍성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홍성규 기자 :

노태우 대통령은 오찬에 앞서 참석자들에게 이번 정기국회는 특히 남북문제와 중동사태, 수해대책 등 초당적으로 대처해야 할 국정과제가 산적해 있는데도 야당의 불참으로 제대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해 정치 무용론까지 대두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야당과의 대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강력히 지시했습니다.


노태우 대통령 :

여야가 얼굴을 맞대고 정정당당하게 논의를 하고 시비를 가리고 이제 여도 이렇게 하는 것이 나라를 위하는 길이다, 야도 이렇게 하는 것이 나라를 위하는 길이다, 그 결론은 누가 더 나라를 위하는 길이냐에 초점을 맞추어서 국민들에게 우리가 나가야 할 이런 방향을 정치인들이 이제 앞장서서 이렇게 제시를 해주어야 되지 않느냐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우리 여가 최선을 다해서 우리 여만이라도 그래도 할 바를 다하는구나 하는 이런 인식을 국민들로부터 이건 반드시 이번 국회 회기 동안은 여러분들은 막아야 되겠다.


홍성규 기자 :

노태우 대통령은 이번 국회에는 회기단축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짜임새 있는 운영으로 국민의 불신을 씻기 위해 상임위 중심으로 여야 대화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고 내년도 예산안이 법정 기일 안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또 국정감사로 인한 행정 공백이 오지 않도록 하고 상임 위원장 책임 하에 상임위 중심으로 생산적인 국회 운영을 통해서 수해 복구와 근본적인 수해 예방책을 마련하는 등 민생안정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성범 앵커 :

최호중 외무부 장관은 오늘 소련과 중국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는다면은 우리의 단독 유엔가입을 지체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 장관은 오늘 KBS와의 특별회견에서 북한의 단일 의석 유엔 가입안은 비현실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뉴스 마지막 부분에 최호중 장관과의 특별회견 내용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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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자당 4역·총무단·상임 위원장단 오찬 외 1건
    • 입력 1990-09-19 21:00:00
    뉴스 9

박성범 앵커 :

오늘 오전에 인책성 부분 개각을 단행한 노태우 대통령은 오늘 낮 청와대에서 민자당 4역과 총무단, 그리고 상임 위원장단과 오찬을 함께 하면서 조속한 국회 정상화를 당부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산적한 국내외 현안을 국회가 앞장서서 해결함으로써 국민의 불신을 씻을 수 있도록 국회 정상화를 조속히 이루어지도록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홍성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홍성규 기자 :

노태우 대통령은 오찬에 앞서 참석자들에게 이번 정기국회는 특히 남북문제와 중동사태, 수해대책 등 초당적으로 대처해야 할 국정과제가 산적해 있는데도 야당의 불참으로 제대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해 정치 무용론까지 대두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야당과의 대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강력히 지시했습니다.


노태우 대통령 :

여야가 얼굴을 맞대고 정정당당하게 논의를 하고 시비를 가리고 이제 여도 이렇게 하는 것이 나라를 위하는 길이다, 야도 이렇게 하는 것이 나라를 위하는 길이다, 그 결론은 누가 더 나라를 위하는 길이냐에 초점을 맞추어서 국민들에게 우리가 나가야 할 이런 방향을 정치인들이 이제 앞장서서 이렇게 제시를 해주어야 되지 않느냐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우리 여가 최선을 다해서 우리 여만이라도 그래도 할 바를 다하는구나 하는 이런 인식을 국민들로부터 이건 반드시 이번 국회 회기 동안은 여러분들은 막아야 되겠다.


홍성규 기자 :

노태우 대통령은 이번 국회에는 회기단축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짜임새 있는 운영으로 국민의 불신을 씻기 위해 상임위 중심으로 여야 대화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고 내년도 예산안이 법정 기일 안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또 국정감사로 인한 행정 공백이 오지 않도록 하고 상임 위원장 책임 하에 상임위 중심으로 생산적인 국회 운영을 통해서 수해 복구와 근본적인 수해 예방책을 마련하는 등 민생안정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성범 앵커 :

최호중 외무부 장관은 오늘 소련과 중국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는다면은 우리의 단독 유엔가입을 지체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 장관은 오늘 KBS와의 특별회견에서 북한의 단일 의석 유엔 가입안은 비현실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뉴스 마지막 부분에 최호중 장관과의 특별회견 내용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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