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수송단 환송식

입력 1991.02.1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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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범 앵커 :

사우디 다국적군을 후방 지원하게 될 우리 공군 수송단이 오늘 환송식을 갖고 내일 새벽에 현지로 떠납니다.

미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 성명을 통해서 한국이 33번째로 다국적군에 참여하게 됐다고 오늘 공식 발표했습니다.

김재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재철 기자 :

오늘 환송식에서 이종구 국방부 장관은 환송사를 통해 공군수송단 장병들은 자유와 평화를 파괴하는 불법 침략을 응징하려는 국제적 노력에 참여한다는 높은 긍지와 사명감으로 임무를 완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공군 수송단 요원들은 한국 공군의 우수한 전투 지원능력을 발휘하고 전술 전기를 더욱 연마한 뒤에 귀국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재기 대령 (공군 수송단장) :

그 모든 이 비마부대원들은 자원자들로 구성이 돼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선발되었기 때문에 사기는 굉장히 충천해 있고 뭐 임무를 무사히 완수하고 국민들 여러분 앞에 다시 나타날 것입니다.


김재철 기자 :

환송식이 열린 서울 공항에서는 국회 국방위원과 각 군 참모총장 군 고위 장성 장병가족, 학생 등 2,500여명이 나와서 출진하는 장병들의 장도를 축하해 주었습니다.

조종사와 정비사 등 150명으로 구성된 한국 공군수송단은 내일과 모레 이틀간 1, 2진으로 나누어 출발해 아랍에미리트의 알아인 미 공군기지에 주둔하면서 다국적군의 수송지원을 맡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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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군 수송단 환송식
    • 입력 1991-02-18 21:00:00
    뉴스 9

박성범 앵커 :

사우디 다국적군을 후방 지원하게 될 우리 공군 수송단이 오늘 환송식을 갖고 내일 새벽에 현지로 떠납니다.

미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 성명을 통해서 한국이 33번째로 다국적군에 참여하게 됐다고 오늘 공식 발표했습니다.

김재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재철 기자 :

오늘 환송식에서 이종구 국방부 장관은 환송사를 통해 공군수송단 장병들은 자유와 평화를 파괴하는 불법 침략을 응징하려는 국제적 노력에 참여한다는 높은 긍지와 사명감으로 임무를 완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공군 수송단 요원들은 한국 공군의 우수한 전투 지원능력을 발휘하고 전술 전기를 더욱 연마한 뒤에 귀국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재기 대령 (공군 수송단장) :

그 모든 이 비마부대원들은 자원자들로 구성이 돼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선발되었기 때문에 사기는 굉장히 충천해 있고 뭐 임무를 무사히 완수하고 국민들 여러분 앞에 다시 나타날 것입니다.


김재철 기자 :

환송식이 열린 서울 공항에서는 국회 국방위원과 각 군 참모총장 군 고위 장성 장병가족, 학생 등 2,500여명이 나와서 출진하는 장병들의 장도를 축하해 주었습니다.

조종사와 정비사 등 150명으로 구성된 한국 공군수송단은 내일과 모레 이틀간 1, 2진으로 나누어 출발해 아랍에미리트의 알아인 미 공군기지에 주둔하면서 다국적군의 수송지원을 맡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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