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햇볕정책 유지, 국제 연대로 북핵 압박
입력 2002.10.23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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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은 지금 북한의 핵개발을 막기 위해서 국제연대 구축, 특히 중국과 러시아, 일본 등 4강 연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소식은 워싱턴에서 임창건 특파원이 전해 드립니다.
⊙기자: 국제연대를 통해 대북한 압박에 나선 미국의 발걸음이 빨라졌습니다.
핵심 목표는 한반도 이웃 나라들을 하나로 묶는 4강 연대 구축입니다.
이를 위해 북한에 가장 많은 영향력을 행사하는 중국의 장쩌민 주석과 부시 대통령의 만남이 이번 주말 텍사스 목장에서 열리고 이어 멕시코에서는 한미일 3국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습니다.
볼튼 차관을 통한 러시아 설득작업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볼튼(미 국무부 군측담당 차관): 대통령은 외교적 압박을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기자: 미 국무부는 오늘 미국의 압력에 강력 대응하겠다는 북한측의 경고를 일축하고 대화를 하려면 먼저 핵개발을 포기하라고 거듭 주문했습니다.
그러면서 햇볕정책의 기조와 북일관계 정상화 노력은 계속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바우처(미 국무부 대변인): 그것들이 중요한 조치입니다.
문제는 북한이 협력할 용의가 있느냐는 겁니다.
⊙기자: 결국 이번 주말이 핵문제 해결의 큰 고비입니다.
한국과 주변 4강이 연대의 틀 안에서 공동의 해법을 어떻게 만들어낼지 주목됩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임창건입니다.
소식은 워싱턴에서 임창건 특파원이 전해 드립니다.
⊙기자: 국제연대를 통해 대북한 압박에 나선 미국의 발걸음이 빨라졌습니다.
핵심 목표는 한반도 이웃 나라들을 하나로 묶는 4강 연대 구축입니다.
이를 위해 북한에 가장 많은 영향력을 행사하는 중국의 장쩌민 주석과 부시 대통령의 만남이 이번 주말 텍사스 목장에서 열리고 이어 멕시코에서는 한미일 3국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습니다.
볼튼 차관을 통한 러시아 설득작업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볼튼(미 국무부 군측담당 차관): 대통령은 외교적 압박을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기자: 미 국무부는 오늘 미국의 압력에 강력 대응하겠다는 북한측의 경고를 일축하고 대화를 하려면 먼저 핵개발을 포기하라고 거듭 주문했습니다.
그러면서 햇볕정책의 기조와 북일관계 정상화 노력은 계속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바우처(미 국무부 대변인): 그것들이 중요한 조치입니다.
문제는 북한이 협력할 용의가 있느냐는 겁니다.
⊙기자: 결국 이번 주말이 핵문제 해결의 큰 고비입니다.
한국과 주변 4강이 연대의 틀 안에서 공동의 해법을 어떻게 만들어낼지 주목됩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임창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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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햇볕정책 유지, 국제 연대로 북핵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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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2-10-2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미국은 지금 북한의 핵개발을 막기 위해서 국제연대 구축, 특히 중국과 러시아, 일본 등 4강 연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소식은 워싱턴에서 임창건 특파원이 전해 드립니다.
⊙기자: 국제연대를 통해 대북한 압박에 나선 미국의 발걸음이 빨라졌습니다.
핵심 목표는 한반도 이웃 나라들을 하나로 묶는 4강 연대 구축입니다.
이를 위해 북한에 가장 많은 영향력을 행사하는 중국의 장쩌민 주석과 부시 대통령의 만남이 이번 주말 텍사스 목장에서 열리고 이어 멕시코에서는 한미일 3국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습니다.
볼튼 차관을 통한 러시아 설득작업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볼튼(미 국무부 군측담당 차관): 대통령은 외교적 압박을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기자: 미 국무부는 오늘 미국의 압력에 강력 대응하겠다는 북한측의 경고를 일축하고 대화를 하려면 먼저 핵개발을 포기하라고 거듭 주문했습니다.
그러면서 햇볕정책의 기조와 북일관계 정상화 노력은 계속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바우처(미 국무부 대변인): 그것들이 중요한 조치입니다.
문제는 북한이 협력할 용의가 있느냐는 겁니다.
⊙기자: 결국 이번 주말이 핵문제 해결의 큰 고비입니다.
한국과 주변 4강이 연대의 틀 안에서 공동의 해법을 어떻게 만들어낼지 주목됩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임창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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