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자유당 서울지역지구당 방문 시작

입력 1991.04.2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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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석 앵커 :


민자당이 본격적인 광역의회선거 채비에 들어갔습니다.

김영삼 대표를 비롯한 민자당의 세 최고위원은 오늘부터 서울 지역에 있는 42개 지구당 방문을 시작했습니다.

강갑출 기자가 전합니다.


강갑출 기자 :

김영삼 대표최고위원은 중앙위원회 위원과 지구당 간부 등 150여 명이 참석한 서초을 지구당 조찬간담회에서 오늘 광역의회선거에서 승리를 거두기 위해서는 당원들의 단합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영삼 (민자당 대표최고위원) :

정당은 최고의 목표는 정권을 잡는 것이고 또 각종 선거에 승리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모든 승리를 하기 위해서는 이 자리에 계신 중앙 위원회 위원 동지 여러분들이 우리당을 모두가 위로부터 밑에까지 단결해서가는 것입니다.


강갑출 기자 :

김종필 최고위원도 구로갑을 지구당 중앙위원 120명과 조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민주정치는 대외정치로 선거를 통한 선택이 가장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오는 광역의회선거도 깨끗하게 치루어 집권여당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종필 (민자당 최고위원) :

스스로 자기의 본질을 어떻게 해야 하는 합리적이고 효과적이고 그러면서 정당하게 선택을 통해서 행사하는 그런 민주화 의지 높은 우리 국민을 잘 생각을 해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강갑출 기자 :

박태준 최고위원도 강서갑을 지구당 당직자에게 노태우 대통령을 비롯해 세 최고위원 모두 이번 광역의회선거를 통해 반드시 민주화를 완성하겠다는 의지가 확보한 만큼 당내 결속을 해치는 계파 간 갈등은 일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해준 (민자당 최고위원) :

가장 큰 문제가 여러분들한테 얘기 시키면 우리는 잘하고 있는데 너희들 저 꼭대기에 3사람이 있는데 뭐 시끄럽냐고 말이야.

다만 이렇게 얘기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을 거예요.

우리 3사람 시끄럽지 않습니다.

우리 3사람 잘 협조해서 나갈 겁니다.


강갑출 기자 :

민자당 수뇌부의 이번 지구당 수뇌방문을 두고 야권에서는 집권여당이 앞장서서 선거과열을 조장하는 것이 아니냐며 비난의 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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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자유당 서울지역지구당 방문 시작
    • 입력 1991-04-25 21:00:00
    뉴스 9

박대석 앵커 :


민자당이 본격적인 광역의회선거 채비에 들어갔습니다.

김영삼 대표를 비롯한 민자당의 세 최고위원은 오늘부터 서울 지역에 있는 42개 지구당 방문을 시작했습니다.

강갑출 기자가 전합니다.


강갑출 기자 :

김영삼 대표최고위원은 중앙위원회 위원과 지구당 간부 등 150여 명이 참석한 서초을 지구당 조찬간담회에서 오늘 광역의회선거에서 승리를 거두기 위해서는 당원들의 단합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영삼 (민자당 대표최고위원) :

정당은 최고의 목표는 정권을 잡는 것이고 또 각종 선거에 승리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모든 승리를 하기 위해서는 이 자리에 계신 중앙 위원회 위원 동지 여러분들이 우리당을 모두가 위로부터 밑에까지 단결해서가는 것입니다.


강갑출 기자 :

김종필 최고위원도 구로갑을 지구당 중앙위원 120명과 조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민주정치는 대외정치로 선거를 통한 선택이 가장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오는 광역의회선거도 깨끗하게 치루어 집권여당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종필 (민자당 최고위원) :

스스로 자기의 본질을 어떻게 해야 하는 합리적이고 효과적이고 그러면서 정당하게 선택을 통해서 행사하는 그런 민주화 의지 높은 우리 국민을 잘 생각을 해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강갑출 기자 :

박태준 최고위원도 강서갑을 지구당 당직자에게 노태우 대통령을 비롯해 세 최고위원 모두 이번 광역의회선거를 통해 반드시 민주화를 완성하겠다는 의지가 확보한 만큼 당내 결속을 해치는 계파 간 갈등은 일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해준 (민자당 최고위원) :

가장 큰 문제가 여러분들한테 얘기 시키면 우리는 잘하고 있는데 너희들 저 꼭대기에 3사람이 있는데 뭐 시끄럽냐고 말이야.

다만 이렇게 얘기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을 거예요.

우리 3사람 시끄럽지 않습니다.

우리 3사람 잘 협조해서 나갈 겁니다.


강갑출 기자 :

민자당 수뇌부의 이번 지구당 수뇌방문을 두고 야권에서는 집권여당이 앞장서서 선거과열을 조장하는 것이 아니냐며 비난의 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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