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관광단지로 개발되고 있는 장흥일대가 의지인들의 새로운 투기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이 장흥개발계획이 사전에 누설되면서 지난 2,3년 사이에 임야와 농지 등 부동산값이 최고 25배까지 크게 올랐습니다.
안일만 기자가 보도합니다.
안일만 기자:
국민관광지로 개발되면서 투기가 조장돼 부동산가격이 엄청나게 오르고 있는 경기도 양주군 장흥면 석현리 일대입니다.
이 장흥 국민관광지와 주변의 부동산가격은 관광지로 개발되던 지난 87년에서 89년사이만해도 임야는 한평에 3,4만원정도 도로변 대지는 평당 2-30만원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몫이 좋은 곳의 대지는 2-300만원, 임야는 장소를 가리지 않고 100만원이상을 호가하는 등 불과 2-3년 사이에 10배에서 최고 25배까지 크게 올랐습니다.
최대환 (양주군 장흥면 울대리):
임야훼손을 해가지고 인제 상당히 그 잡종지로 용도변경을 안했습니까.
임야를 그러다보니까 현재 상태에 인제 이렇게 땅값이 상당히 많이 치솟은 상태입니다.
지금도 팔사람들이 인제 대게 투기꾼들이 갖고 있는 그런 상태로 지금....
안일만 기자:
이지역의 부동산가격이 이처럼 크게 오르고 있는 것은 양주군이 이일대 39만여평방미터를 관광지로 개발하면서 건축이 불가능했던 농지와 하천, 계곡 등에까지 모텔과 여관, 호화음식점등의 허가를 마구 내주고 더욱이 당초계획과는 달리 140여만 평방미터에 이르는 석현리 계곡일대의 전지역을 관광지로 개발할 것이라는 계획을 시전에 누설한데서 비롯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곳의 부동산을 매입하기위해 서울등지의 외지인들까지 몰려들고 있으며 이러한 투기여파는 인근 그린벨트지역인 일흥유원지등지로 파급돼서 벽제로 주변의 임야둥지의 부동산가격까지도 부추기고 있는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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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광단지 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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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1-05-29 21:00:00
국민 관광단지로 개발되고 있는 장흥일대가 의지인들의 새로운 투기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이 장흥개발계획이 사전에 누설되면서 지난 2,3년 사이에 임야와 농지 등 부동산값이 최고 25배까지 크게 올랐습니다.
안일만 기자가 보도합니다.
안일만 기자:
국민관광지로 개발되면서 투기가 조장돼 부동산가격이 엄청나게 오르고 있는 경기도 양주군 장흥면 석현리 일대입니다.
이 장흥 국민관광지와 주변의 부동산가격은 관광지로 개발되던 지난 87년에서 89년사이만해도 임야는 한평에 3,4만원정도 도로변 대지는 평당 2-30만원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몫이 좋은 곳의 대지는 2-300만원, 임야는 장소를 가리지 않고 100만원이상을 호가하는 등 불과 2-3년 사이에 10배에서 최고 25배까지 크게 올랐습니다.
최대환 (양주군 장흥면 울대리):
임야훼손을 해가지고 인제 상당히 그 잡종지로 용도변경을 안했습니까.
임야를 그러다보니까 현재 상태에 인제 이렇게 땅값이 상당히 많이 치솟은 상태입니다.
지금도 팔사람들이 인제 대게 투기꾼들이 갖고 있는 그런 상태로 지금....
안일만 기자:
이지역의 부동산가격이 이처럼 크게 오르고 있는 것은 양주군이 이일대 39만여평방미터를 관광지로 개발하면서 건축이 불가능했던 농지와 하천, 계곡 등에까지 모텔과 여관, 호화음식점등의 허가를 마구 내주고 더욱이 당초계획과는 달리 140여만 평방미터에 이르는 석현리 계곡일대의 전지역을 관광지로 개발할 것이라는 계획을 시전에 누설한데서 비롯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곳의 부동산을 매입하기위해 서울등지의 외지인들까지 몰려들고 있으며 이러한 투기여파는 인근 그린벨트지역인 일흥유원지등지로 파급돼서 벽제로 주변의 임야둥지의 부동산가격까지도 부추기고 있는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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