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 점차 확대

입력 1991.06.2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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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현재 일부 학교에서만 실시되고 있는 학교급식을 연차적으로 늘려서 오는 97년까지는 모든 국민학교에서 학교급식을 실시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그리고 오는 94년에는 면지역의 모든 중학생까지 의무교육을 받게 할 계획입니다.

유종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유종일 기자:

우리나라 전체 국민학교의 13%정도만이 학교급식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학교급식률을 오는 97년까지 100%로 끌어 올린다는 계획아래 우선 올해 안에 장애자들이 다니는 102개 특수학교에 급식시설을 완비할 계획입니다.

이어 내년부터 96년까지 연차로 3,700억 원을 투입해 모든 국민학교에 급식시설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이보령 (교육부 보통교육국장) :

고른 영향을 섭취하게 함으로써 어린이들의 체력 향상에 기여하고 바른 식생활 습관을 형성하게 하는 교육적 기능이 클뿐더러 가정형편과 관계없이 같은 점심을 나누어 먹음으로써 사회 통합적 기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유종일 기자 :

보통교육 발전계획은 또 농어촌 벽지에만 실시되고 있는 중학교 의무교육을 내년에는 전체면적 1학년, 93년엔 1, 2학년생 그리고 94년에는 면지역 모든 중학생까지 혜택을 넓힐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대도시나 재개발지역에 신설학교 부지확보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서 인근에 체육관이나 공설운동장이 확보된 지역에는 운동장 없는 이른바 미니학교 설립을 계속 추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만 4살로 되어 있는 유아교육 취연 연령도 만 3살로 낮출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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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급식 점차 확대
    • 입력 1991-06-21 21:00:00
    뉴스 9

교육부는 현재 일부 학교에서만 실시되고 있는 학교급식을 연차적으로 늘려서 오는 97년까지는 모든 국민학교에서 학교급식을 실시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그리고 오는 94년에는 면지역의 모든 중학생까지 의무교육을 받게 할 계획입니다.

유종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유종일 기자:

우리나라 전체 국민학교의 13%정도만이 학교급식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학교급식률을 오는 97년까지 100%로 끌어 올린다는 계획아래 우선 올해 안에 장애자들이 다니는 102개 특수학교에 급식시설을 완비할 계획입니다.

이어 내년부터 96년까지 연차로 3,700억 원을 투입해 모든 국민학교에 급식시설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이보령 (교육부 보통교육국장) :

고른 영향을 섭취하게 함으로써 어린이들의 체력 향상에 기여하고 바른 식생활 습관을 형성하게 하는 교육적 기능이 클뿐더러 가정형편과 관계없이 같은 점심을 나누어 먹음으로써 사회 통합적 기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유종일 기자 :

보통교육 발전계획은 또 농어촌 벽지에만 실시되고 있는 중학교 의무교육을 내년에는 전체면적 1학년, 93년엔 1, 2학년생 그리고 94년에는 면지역 모든 중학생까지 혜택을 넓힐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대도시나 재개발지역에 신설학교 부지확보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서 인근에 체육관이나 공설운동장이 확보된 지역에는 운동장 없는 이른바 미니학교 설립을 계속 추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만 4살로 되어 있는 유아교육 취연 연령도 만 3살로 낮출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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