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축구대표팀 7월1일 말레이시아와 경기

입력 1991.06.3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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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경 앵커 :

우리나라 올림픽 축구 대표 팀이 내일 저녁 8시 45분 최종 예선진출에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홈팀 말레이시아와 숙명의 대결을 펼치게 됩니다.

쿠알라룸푸르에서 박영문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박영문 특파원 :

필리핀과의 2차 리그 첫 경기에서 예상대로 1승을 추가한 우리나라 올림픽 축구 대표 팀이 경기가 끝난 이곳 베르디카 국립경기장에서 정리운동을 펼치며 징크스의 말레이시아를 꺾고 최종 예선진출을 확정하겠다는 투지를 불태우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올림픽 대표 팀은 말레이시아와의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사실상 최종 예선진출이 확정됩니다.

코칭스텝과 선수들은 말레이시아와 역대 전적에서 63승 20무승부 21패에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면서도 결정적일 때 패한 징크스를 상기하면서 강한 정신무장으로 필승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김삼락 (감독) :

이 팀은 현재 저희들한테 이길라고 나오기 때문에 저희들의 일단 성벽을 좀 두껍게 디펜스를 좀 두껍게 쓰면서 찬스를 잡으면서 골인에 임할라고 합니다.


초이 콰이람 (말레이 감독) :

한국은 강팀이다.

최선을 다해서 승리하고 싶다.


박영문 특파원 :

올림픽 대표 팀은 미드필드를 부추겨 세우는 3-5-2 전술로 말레이시아 골문을 노리고 포르투갈 청소년대회 스타 강 철을 중심으로 구성된 수비진이 말레이시아 공격 팀을 묶을 작전을 세워놓고 있습니다.

한편 말레이시아는 태국과의 경기를 승리로 이끌어 사기가 오른 데다 재반여건이 홈팀 말레이시아에게 유리하게 작용될 것으로 보여 우리로써는 적지 않은 고전이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쿠알라룸푸르에서 KBS뉴스 박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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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림픽축구대표팀 7월1일 말레이시아와 경기
    • 입력 1991-06-30 21:00:00
    뉴스 9

신은경 앵커 :

우리나라 올림픽 축구 대표 팀이 내일 저녁 8시 45분 최종 예선진출에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홈팀 말레이시아와 숙명의 대결을 펼치게 됩니다.

쿠알라룸푸르에서 박영문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박영문 특파원 :

필리핀과의 2차 리그 첫 경기에서 예상대로 1승을 추가한 우리나라 올림픽 축구 대표 팀이 경기가 끝난 이곳 베르디카 국립경기장에서 정리운동을 펼치며 징크스의 말레이시아를 꺾고 최종 예선진출을 확정하겠다는 투지를 불태우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올림픽 대표 팀은 말레이시아와의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사실상 최종 예선진출이 확정됩니다.

코칭스텝과 선수들은 말레이시아와 역대 전적에서 63승 20무승부 21패에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면서도 결정적일 때 패한 징크스를 상기하면서 강한 정신무장으로 필승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김삼락 (감독) :

이 팀은 현재 저희들한테 이길라고 나오기 때문에 저희들의 일단 성벽을 좀 두껍게 디펜스를 좀 두껍게 쓰면서 찬스를 잡으면서 골인에 임할라고 합니다.


초이 콰이람 (말레이 감독) :

한국은 강팀이다.

최선을 다해서 승리하고 싶다.


박영문 특파원 :

올림픽 대표 팀은 미드필드를 부추겨 세우는 3-5-2 전술로 말레이시아 골문을 노리고 포르투갈 청소년대회 스타 강 철을 중심으로 구성된 수비진이 말레이시아 공격 팀을 묶을 작전을 세워놓고 있습니다.

한편 말레이시아는 태국과의 경기를 승리로 이끌어 사기가 오른 데다 재반여건이 홈팀 말레이시아에게 유리하게 작용될 것으로 보여 우리로써는 적지 않은 고전이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쿠알라룸푸르에서 KBS뉴스 박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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