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원 앵커 :
동력자원부는 앞으로 에너지소비가 계속 늘어 날 것을 대비해서 집단에너지 사용법을 재정하는 등 관계법령을 보완해서 강력한 에너지 절약정책을 펴나가기로 했습니다.
7차 5개년계획의 에너지 관련 시책을 심상대 기자가 보도합니다.
심상대 기자 :
동력자원부가 작성한 에너지자원부문 7차 5개년계획안에 따르면 최근 에너지 소비증가추세가 지속될 경우 현재 90%인 에너지회의 의존도가 96년에는 95%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정부는 현재 권장사항인 건물의 냉방온도를 법률로 규제하는 등 에너지 효율적 사용을 위한 법정절차를 마련해 에너지절약을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또 소득증대에 다른 생활방식의 변화로 7차 계획 기간 중에 연탄소비는 계속 줄어드는 반면 액화천연가스, 즉 LNG의 수요와 전력 석유소비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현재 2천 1백만kw의 전력시설용량을 3천4백만kw로 늘리고 석유정제시설도 하루 99만 배럴에서 1백23만 배럴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한준호 (동력자원부 자원 개발 국장) :
7차 5개년 계획기간 중 에너지소비는 가스, 전력 등 고급에너지 소비가 늘어나는 선진국 형 에너지 소비구조가 더욱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에너지수요에 부응하여 96년까지 전국 주요도시에 천연가스가 공급될 수 있도록 배관망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전력공급을 위해서 발전소도 더욱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심상대 기자 :
평택, 인천의 LNG 인수기지의 처리능력을 연간 2백만 톤에서 9백만 톤으로 늘리고 가스배관만 1천2백km와 송유 간 780km의 건설사업도 조기에 완공하기로 했습니다.
석유비축량도 현재의 41일분에서 60일분 수준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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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지 절약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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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1-07-26 21:00:00

이규원 앵커 :
동력자원부는 앞으로 에너지소비가 계속 늘어 날 것을 대비해서 집단에너지 사용법을 재정하는 등 관계법령을 보완해서 강력한 에너지 절약정책을 펴나가기로 했습니다.
7차 5개년계획의 에너지 관련 시책을 심상대 기자가 보도합니다.
심상대 기자 :
동력자원부가 작성한 에너지자원부문 7차 5개년계획안에 따르면 최근 에너지 소비증가추세가 지속될 경우 현재 90%인 에너지회의 의존도가 96년에는 95%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정부는 현재 권장사항인 건물의 냉방온도를 법률로 규제하는 등 에너지 효율적 사용을 위한 법정절차를 마련해 에너지절약을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또 소득증대에 다른 생활방식의 변화로 7차 계획 기간 중에 연탄소비는 계속 줄어드는 반면 액화천연가스, 즉 LNG의 수요와 전력 석유소비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현재 2천 1백만kw의 전력시설용량을 3천4백만kw로 늘리고 석유정제시설도 하루 99만 배럴에서 1백23만 배럴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한준호 (동력자원부 자원 개발 국장) :
7차 5개년 계획기간 중 에너지소비는 가스, 전력 등 고급에너지 소비가 늘어나는 선진국 형 에너지 소비구조가 더욱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에너지수요에 부응하여 96년까지 전국 주요도시에 천연가스가 공급될 수 있도록 배관망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전력공급을 위해서 발전소도 더욱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심상대 기자 :
평택, 인천의 LNG 인수기지의 처리능력을 연간 2백만 톤에서 9백만 톤으로 늘리고 가스배관만 1천2백km와 송유 간 780km의 건설사업도 조기에 완공하기로 했습니다.
석유비축량도 현재의 41일분에서 60일분 수준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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