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통령, `북핵 평화 해결`

입력 2002.10.24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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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대중 대통령 내외가 APEC 정상회의 참석차 오늘 출국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이번에 한미일 3국 정상회담을 열어서 북한 핵문제를 긴밀히 협의하고 해법을 강구할 계획입니다.
박상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김대중 대통령은 별도의 출국행사 없이 김석수 국무총리 내외와 청와대 비서관 등의 환송을 받으며 출국길에 올랐습니다.
김 대통령은 출국 인사에서 최근 제기된 북한 핵문제는 우리 국민과 세계에 큰 충격을 줬다며 오는 27일에 있을 한미일 3국 정상회담에서 평화적 해결을 위한 큰 틀의 해법을 심도 깊게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통령은 핵과 같은 대량 살상무기는 민족의 생존과 세계 평화와 관련된 문제로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우리의 국가 안보와 남북한의 공존을 위해서도 반드시 폐기되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장쩌민 중국 국가주석, 메가와티 인도네시아 대통령, 폭스 멕시코 대통령과도 각각 개별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 평화 정착과 경제협력 증진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김 대통령은 출국에 앞서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와 민주당 노무현 후보로부터 이번 회담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기를 바란다는 전화를 받고 출국인사를 나눴습니다.
KBS뉴스 박상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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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대통령, `북핵 평화 해결`
    • 입력 2002-10-2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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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대중 대통령 내외가 APEC 정상회의 참석차 오늘 출국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이번에 한미일 3국 정상회담을 열어서 북한 핵문제를 긴밀히 협의하고 해법을 강구할 계획입니다. 박상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김대중 대통령은 별도의 출국행사 없이 김석수 국무총리 내외와 청와대 비서관 등의 환송을 받으며 출국길에 올랐습니다. 김 대통령은 출국 인사에서 최근 제기된 북한 핵문제는 우리 국민과 세계에 큰 충격을 줬다며 오는 27일에 있을 한미일 3국 정상회담에서 평화적 해결을 위한 큰 틀의 해법을 심도 깊게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통령은 핵과 같은 대량 살상무기는 민족의 생존과 세계 평화와 관련된 문제로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우리의 국가 안보와 남북한의 공존을 위해서도 반드시 폐기되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장쩌민 중국 국가주석, 메가와티 인도네시아 대통령, 폭스 멕시코 대통령과도 각각 개별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 평화 정착과 경제협력 증진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김 대통령은 출국에 앞서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와 민주당 노무현 후보로부터 이번 회담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기를 바란다는 전화를 받고 출국인사를 나눴습니다. KBS뉴스 박상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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