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범 앵커 :
최근에 구 여권세력에 의한 신당추진설이 정가에 나돌고 있는 가운데 5공 핵심세력인 장세동 전 안기부장이 오는 2천 년대를 대비한 창조적 정당출현의 필요성을 강력하게 제기하고 나서서 주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야정치권은 장세동씨의 신당창당주장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박득송 기자의 보도입니다.
박득송 기자 :
장세동 전 안기부장은 오늘 기자들과 만나 국제적 신질서에 부응하고 풍요와 정의 그리고 통일을 지향하며 열린사회로 가기위한 창조적인 정당의 출범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했습니다.
장세동 (전 안기부장) :
유엔동반시대에 지금 통일의 시대를 다 감안을 해서 새로 말한다면 2천 년대의 의미가 가미돼 있기 때문에 지금 중간 중간 결산하고 새로운 도약을 할 때에 역사는 바르고 튼튼하게 이어가리라고 생각합니다.
박득송 기자 :
장세동시는 창조적 정당에는 기성정치인을 포함해 과거에 이름을 달리했던 모든 세력까지 동참할 수 있으며 자신도 위상이나 손해에 관계없이 모든 의무를 다할 것이라고 밝혀 정당추진에 적극 나설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러나 김용갑 전 총무처장관은 무소속출마 의사를 밝히면서도 5공 신당창당에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김용갑 (전 총무처장관) :
저는 개인적으로 5공 신당창당을 반대해 왔습니다.
그 이유는 역사가 뒤돌아 갈 수 없는 거와 마찬가지로 국민이 아마 호응을 하지 않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박득송 기자 :
여권의 한 고위관계자도 안정을 희구하는 보수 대연합세력이 사실상 민자당에 모두 흡수된 사항에서 또 다른 범여권의 결집을 통한 신당창당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으로 본다면 단순히 여론의 반응을 다짐하기위한 움직임이라고 말했습니다.
신민당의 윤재걸 부대변인은 5공 청산의 대상인 5공 핵심인사들은 보다 겸허하게 자중자애하는 제세를 경계해 나가는 것이 옳은 도리일 것으로 본다고 논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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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세동 전안기부장 창조적신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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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1-08-19 21:00:00
박성범 앵커 :
최근에 구 여권세력에 의한 신당추진설이 정가에 나돌고 있는 가운데 5공 핵심세력인 장세동 전 안기부장이 오는 2천 년대를 대비한 창조적 정당출현의 필요성을 강력하게 제기하고 나서서 주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야정치권은 장세동씨의 신당창당주장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박득송 기자의 보도입니다.
박득송 기자 :
장세동 전 안기부장은 오늘 기자들과 만나 국제적 신질서에 부응하고 풍요와 정의 그리고 통일을 지향하며 열린사회로 가기위한 창조적인 정당의 출범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했습니다.
장세동 (전 안기부장) :
유엔동반시대에 지금 통일의 시대를 다 감안을 해서 새로 말한다면 2천 년대의 의미가 가미돼 있기 때문에 지금 중간 중간 결산하고 새로운 도약을 할 때에 역사는 바르고 튼튼하게 이어가리라고 생각합니다.
박득송 기자 :
장세동시는 창조적 정당에는 기성정치인을 포함해 과거에 이름을 달리했던 모든 세력까지 동참할 수 있으며 자신도 위상이나 손해에 관계없이 모든 의무를 다할 것이라고 밝혀 정당추진에 적극 나설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러나 김용갑 전 총무처장관은 무소속출마 의사를 밝히면서도 5공 신당창당에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김용갑 (전 총무처장관) :
저는 개인적으로 5공 신당창당을 반대해 왔습니다.
그 이유는 역사가 뒤돌아 갈 수 없는 거와 마찬가지로 국민이 아마 호응을 하지 않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박득송 기자 :
여권의 한 고위관계자도 안정을 희구하는 보수 대연합세력이 사실상 민자당에 모두 흡수된 사항에서 또 다른 범여권의 결집을 통한 신당창당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으로 본다면 단순히 여론의 반응을 다짐하기위한 움직임이라고 말했습니다.
신민당의 윤재걸 부대변인은 5공 청산의 대상인 5공 핵심인사들은 보다 겸허하게 자중자애하는 제세를 경계해 나가는 것이 옳은 도리일 것으로 본다고 논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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