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 쿠데타 발생과 실패 60시간

입력 1991.08.2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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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범 앵커 :

소련의 쿠데타 정변은 3일천하로 막을 내렸습니다.

매우 드라마틱한 상황의 전개였습니다.

3막의 미니시리즈를 본 것 같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약 60시간 동안의 소련 쿠데타를 송철호 기자가 정리해 봤습니다.


송철호 기자 :

모스크바를 떠나 여름휴가를 즐기던 고르바초프 대통령은 무력에 의해 권좌에서 물러나야 했습니다.

그러나 옐친 러시아대통령을 중심으로 소련국민들은 개혁을 거스르는 보수파의 쿠데타를 거부했습니다.


옐친 (러시아공 대통령) :

민주도시인 모스크바에서 쿠데타 세력은 몰락할 것이며 민주세력은 승리할 것입니다.


부시 (미 대통령) :

국민의 자유를 그렇게 쉽게 뺏을 수는 없습니다.

민주행진은 쉽게 퇴보하지 않습니다.


송철호 기자 :

반 쿠데타 시위가 소련 전 지역으로 번지면서 시위대와 연방군은 유혈충돌을 빚었고 마침내 쿠데타 주도세력은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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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련 쿠데타 발생과 실패 60시간
    • 입력 1991-08-22 21:00:00
    뉴스 9

박성범 앵커 :

소련의 쿠데타 정변은 3일천하로 막을 내렸습니다.

매우 드라마틱한 상황의 전개였습니다.

3막의 미니시리즈를 본 것 같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약 60시간 동안의 소련 쿠데타를 송철호 기자가 정리해 봤습니다.


송철호 기자 :

모스크바를 떠나 여름휴가를 즐기던 고르바초프 대통령은 무력에 의해 권좌에서 물러나야 했습니다.

그러나 옐친 러시아대통령을 중심으로 소련국민들은 개혁을 거스르는 보수파의 쿠데타를 거부했습니다.


옐친 (러시아공 대통령) :

민주도시인 모스크바에서 쿠데타 세력은 몰락할 것이며 민주세력은 승리할 것입니다.


부시 (미 대통령) :

국민의 자유를 그렇게 쉽게 뺏을 수는 없습니다.

민주행진은 쉽게 퇴보하지 않습니다.


송철호 기자 :

반 쿠데타 시위가 소련 전 지역으로 번지면서 시위대와 연방군은 유혈충돌을 빚었고 마침내 쿠데타 주도세력은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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