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투자 확대

정부는 내년부터 시작되는 제 7차 5개년계획기간 중에 과학기술 투자 비중을 올해 정부예산의 3%선에서 96년까지는 4% 또는 5%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등

과학기술부문의 투자와 지원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희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희찬 기자 :

오늘 경제계획원에서 열린 제 7차 경제사회발전 5개년계획 과학기술부문 조정위원회는 과학기술처가 마련한 과학과 산업기술개발 촉진방안을 심의 확장했습니다.

이 계획에 따르면 내년부터 시작되는 제 7차 5개년 계획기간 중에 정부의 과학기술 예산이 올해의 3% 수준에서 4에서 5%까지 높아지고 현재 GNP의 2.1%선인 과학기술투자액도 오는 96년까지 3%에서 4%정도로 늘어나는 등 과학기술분야 투자가 대폭 확대됩니다.

또 민간기업의 기술개발투자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신기술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율을 높이고 특정 기술개발과제에 대해서는 정부가 자금을 지원합니다.

이와 같은 과학기술 투자재원은 정부에서 관리하는 연금이나 기금의 일정규모를 출현해서 마련토록 하며 특히 농축산 관련 신기술개발과 유전공학기술 연구 등에는 경마 등 각종 사업의 세입금을 일부 지원함으로써 2천년 초반 과학 선진 7개국 수준에 진입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