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수송대책

입력 1991.08.2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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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범 앵커 :

약 2천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보이는 이번 추석은 연휴가 3일 동안으로 짧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도 교통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 추석 수송대책을 김충환 기자가 보도해 드립니다.


김충환 기자 :

추석절 특별 수송기한인 다음달 20일부터 24일까지 철도청은 574개의 임시열차에 4천5백량을 신설해 3백만 명의 귀성객을 수송할 계획입니다.

특히 서울을 출발하는 열차의 수송능력도 지금보다 33% 늘려 하루 평균 16만 명씩을 수송하고 추석 하루 전날에는 20만 명까지 수송할 계획입니다.


이은성 (서울역 여객계장) :

배차시간도 평소 10분에서 5분으로 단축하는 등 모든 장비를 총 동원해서 귀성객 수송에 만전을 기하고자 합니다.


김충환 기자 :

고속버스는 예비차 314대를 모두 활용해 운행횟수를 1,200회로 늘려 120만 명을 수송하고 항공도 부정기편을 138회 운항해 20만 명을 수송합니다.

연안여객선 운항횟수도 664회 더 늘려 25만 명을 수송합니다.

교통부는 이번 추석 수송기간에 2천만 명의 구성객이 이동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 연휴가 3일뿐이어서 도로가 큰 혼잡을 빚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김세찬 (교통부 수송조정과장) :

자동차 증가율이 지난해 비해서 25내지 30% 달하기 때문에 올해 교통사정이 아주 안좋습니다.

그래서 정부에서는 그 대중교통 수단을 대폭 늘릴 예정으로 있기 때문에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김충환 기자 :

교통부는 이 밖에 고속도로 교통량을 분산해 전체 도로망을 균형 있게 이용하도록 유도하고 정보체계를 강화해 귀성객 수송체계에 최선을 다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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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 수송대책
    • 입력 1991-08-29 21:00:00
    뉴스 9

박성범 앵커 :

약 2천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보이는 이번 추석은 연휴가 3일 동안으로 짧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도 교통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 추석 수송대책을 김충환 기자가 보도해 드립니다.


김충환 기자 :

추석절 특별 수송기한인 다음달 20일부터 24일까지 철도청은 574개의 임시열차에 4천5백량을 신설해 3백만 명의 귀성객을 수송할 계획입니다.

특히 서울을 출발하는 열차의 수송능력도 지금보다 33% 늘려 하루 평균 16만 명씩을 수송하고 추석 하루 전날에는 20만 명까지 수송할 계획입니다.


이은성 (서울역 여객계장) :

배차시간도 평소 10분에서 5분으로 단축하는 등 모든 장비를 총 동원해서 귀성객 수송에 만전을 기하고자 합니다.


김충환 기자 :

고속버스는 예비차 314대를 모두 활용해 운행횟수를 1,200회로 늘려 120만 명을 수송하고 항공도 부정기편을 138회 운항해 20만 명을 수송합니다.

연안여객선 운항횟수도 664회 더 늘려 25만 명을 수송합니다.

교통부는 이번 추석 수송기간에 2천만 명의 구성객이 이동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 연휴가 3일뿐이어서 도로가 큰 혼잡을 빚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김세찬 (교통부 수송조정과장) :

자동차 증가율이 지난해 비해서 25내지 30% 달하기 때문에 올해 교통사정이 아주 안좋습니다.

그래서 정부에서는 그 대중교통 수단을 대폭 늘릴 예정으로 있기 때문에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김충환 기자 :

교통부는 이 밖에 고속도로 교통량을 분산해 전체 도로망을 균형 있게 이용하도록 유도하고 정보체계를 강화해 귀성객 수송체계에 최선을 다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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