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막연하게 알려져 왔던 제주도의 생성연대가 정확히 222만 년 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같은 사실은 방사능동의원소 측정기관인 일본 시마네대학에 제주도지역에 용암파편을 감정, 의뢰한 결과 밝혀졌습니다.
제주에서 김부일 기자가 전해들이겠습니다.
김부일 기자 :
이 돌덩어리가 제주도 판포지역 지하수 시추도중에 지하 153미터에서 캐낸 용암파편들입니다.
이 용암파편은 방사능 동위원소를 이용한 연대측정을 한 결과 지금으로부터 222만 년 전에 화신이 폭발하면서 생성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윤선 (부산대 교수) :
판포용암은 육상에서 만들어진 용암으로 지금 보입니다.
그런데 그 위에 배성층이 있으니까, 220만 년 전에 일단 육상에서 파선 발점이 일어났다가 다시 가라앉아 가지고 바다가 들어오지 않았나.....
김부일 기자 :
제주도 지하 용암층에 대한 과학적 생겅 연대측정으로 제주도는 한라산 한군데에서 화산이 폭발하면서 용암이 흘러내려 선이 형성되었다는 지질학계의 통설보다는 백록담과 영실부근에서 2중으로 화산이 폭발해 섬이 생성되었을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제주도 판포흐름에서 나온 것과 같은 용암파편들이 제주시 신제주지역과 북제주군 한림읍, 남제주군 표선명 등 여러 군데 지하수 시추공에서도 잇따라 발견되고 있어서 제주도 생성사와 지하지질구조를 연구하는데 귀중한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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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 220만년전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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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1-09-09 21:00:00
지금까지 막연하게 알려져 왔던 제주도의 생성연대가 정확히 222만 년 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같은 사실은 방사능동의원소 측정기관인 일본 시마네대학에 제주도지역에 용암파편을 감정, 의뢰한 결과 밝혀졌습니다.
제주에서 김부일 기자가 전해들이겠습니다.
김부일 기자 :
이 돌덩어리가 제주도 판포지역 지하수 시추도중에 지하 153미터에서 캐낸 용암파편들입니다.
이 용암파편은 방사능 동위원소를 이용한 연대측정을 한 결과 지금으로부터 222만 년 전에 화신이 폭발하면서 생성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윤선 (부산대 교수) :
판포용암은 육상에서 만들어진 용암으로 지금 보입니다.
그런데 그 위에 배성층이 있으니까, 220만 년 전에 일단 육상에서 파선 발점이 일어났다가 다시 가라앉아 가지고 바다가 들어오지 않았나.....
김부일 기자 :
제주도 지하 용암층에 대한 과학적 생겅 연대측정으로 제주도는 한라산 한군데에서 화산이 폭발하면서 용암이 흘러내려 선이 형성되었다는 지질학계의 통설보다는 백록담과 영실부근에서 2중으로 화산이 폭발해 섬이 생성되었을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제주도 판포흐름에서 나온 것과 같은 용암파편들이 제주시 신제주지역과 북제주군 한림읍, 남제주군 표선명 등 여러 군데 지하수 시추공에서도 잇따라 발견되고 있어서 제주도 생성사와 지하지질구조를 연구하는데 귀중한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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