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 태국 협력다짐

입력 1991.10.2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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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미볼 태국왕은 어제 방콕을 방문 중인 박철언 체육청소년부 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노태우 대통령의 태국 방문을 초청했습니다. 박장관은 오늘 아사 태국 외무장관과도 만났습니다. 방콕에서 최정광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최정광 특파원 :

한.태 두나라 장관은 오늘 회담에서 아세안, 즉 동남아 국가연합과 같은 블록경제사회에서 서로 협력하는 문제를 비롯해서 상호 공동관심사에 대해서 논의했습니다. 박철언 장관은 이 자리에서 한.태 두나라는 다같이 아시아 태평양 연안국의 일원으로서 아시아의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해 협력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아사 태국 외무장관은 이에 대해 한국이 그동안 이룩한 높은 경제성장을 치하하고 변화하는 세계 새질서 속에서 아세아의 공동번영을 위해 두나라가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습니다. 한편 박철언 장관은 어젯밤 부이벌 태국 국왕을 아련하고 두나라간의 체육청소년 거래문제에 대해 요담했습니다. 이례적으로 한 시간 10분 동안 계속된 어제 요담에서 부이벌 태국국왕은 한국의 체육과 청소년 분야의 눈부신 발전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명하면서 이 분야의 상호협력을 제의했고 또 적절한 시기에 노대통령이 태국을 방문해 주도록 요청했습니다. 박장관은 이에 대해 귀국하는 대로 이 뜻을 노대통령에게 전달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최정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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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 태국 협력다짐
    • 입력 1991-10-29 21:00:00
    뉴스 9

부미볼 태국왕은 어제 방콕을 방문 중인 박철언 체육청소년부 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노태우 대통령의 태국 방문을 초청했습니다. 박장관은 오늘 아사 태국 외무장관과도 만났습니다. 방콕에서 최정광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최정광 특파원 :

한.태 두나라 장관은 오늘 회담에서 아세안, 즉 동남아 국가연합과 같은 블록경제사회에서 서로 협력하는 문제를 비롯해서 상호 공동관심사에 대해서 논의했습니다. 박철언 장관은 이 자리에서 한.태 두나라는 다같이 아시아 태평양 연안국의 일원으로서 아시아의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해 협력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아사 태국 외무장관은 이에 대해 한국이 그동안 이룩한 높은 경제성장을 치하하고 변화하는 세계 새질서 속에서 아세아의 공동번영을 위해 두나라가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습니다. 한편 박철언 장관은 어젯밤 부이벌 태국 국왕을 아련하고 두나라간의 체육청소년 거래문제에 대해 요담했습니다. 이례적으로 한 시간 10분 동안 계속된 어제 요담에서 부이벌 태국국왕은 한국의 체육과 청소년 분야의 눈부신 발전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명하면서 이 분야의 상호협력을 제의했고 또 적절한 시기에 노대통령이 태국을 방문해 주도록 요청했습니다. 박장관은 이에 대해 귀국하는 대로 이 뜻을 노대통령에게 전달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최정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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