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국산 중형컴퓨터 개발 외 1건

박성범 앵커 :

서울지범 북부지원의 강경성 부장판사는 오늘 미성년자를 고용해서 술시중과 윤락행위를 강요하다가 아동복지법위반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32살 성윤호 피고인에 대한 선거공판에서 징역 7년의 무거운 형을 선고했습니다.

소형컴퓨터 제작수준을 넘지 못하던 우리나라가 중형컴퓨터인 타이컴을 개발해서 시판단계에 들어갔습니다.

정부는 새로 개발된 타이컴을 군과 읍동 행정기관과 금융기관에 우선적으로 배정할 방침입니다.

대전에서 이정봉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정봉 기자 :

우리 힘으로 설계 제작되는 첫 국산 중형컴퓨터 타이컴은 연구인력 700여명과 220억원이 투입돼서 4년만에 개발된 것입니다.

타이컴은 운영체계나 기억용량등에서 외국제품과 호완성을 갖춘 전략제품입니다.

개발자인 한국전자통신연구소등은 타이컴이 위변성과 확정성이 뛰어나 데다가 값도 싸다고 밝히고 업계에서 신뢰도등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지마는 그렇지 않다고 주장합니다.

오길록 (전자통신연구소 단장) :

외국으로부터 기술도입해 온 것에 대해서는 믿어주면서 국내에서 개발한 것에 대해서는 믿어주지 아닌한 점이 제일로 큰 어려움입니다.

이정봉 기자 :

오늘 정원식 국무총리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발보급 대수는 주전산기 일부와 타이컴 사이의 주민등록 관리업무의 호환성을 실증해 보였습니다.

이에따라 정부는 앞으로 중형컴퓨터 타이컴수요의 30%를 우선적으로 행정전산회 업무에 보급하기로 했습니다.

송언종 (체신부 장관) :

행정전선망에 우선적으로 이것을 보급하고 그 토대위에서 금융기관을 비롯한 국내 각 기업체에 대해서도 성능이 비슷하다면 우선적으로 국산 주전산기를 활요하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해 나갈 작정입니다.

이정봉 기자 :

중형컴퓨터의 보급은 상당히 어려움이 있는 만큼 이에따라 제2, 제3의 컴퓨터 기술개발이 있어야만이 경쟁에서 살아 남을 수 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