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석 앵커 :
정부는 오는 10일부터 열리는 5차 남북 고위급회담에서 북한이 핵개발을 포기하고 국제 핵사찰을 받아들이도록 촉구하는 한편 북한 측이 요구하는 동시사찰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기로 방침을 굳혔습니다.
29대 육군 참모총장에 김진영 대장이 취임했습니다.
오늘 낮 육군본부 연병장에서 열린 육군 참모총장이 2취임식에서 이종구 국방부 장관은 북한의 핵개발에 대해서 내년부터는 군사태세를 확립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준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준엽 기자 :
55만 우리 육군의 최고총수인 육군 참모총장 자리가 오늘 낮 대전의 계룡대 육군본부 연병장에서 전역하는 이진삼 대장으로부터 김진영 대장에게 넘겨졌습니다.
이종구 국방장관은 오늘 식전 훈시를 통해서 핵안전협정 서명을 거부하고 있는 북한의 핵개발 움직임과 관련해서 앞으로 2, 3년이야말로 우리의 국가안보에 결정적인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종구 국방장관 훈시-대전 계룡대 :
북한은 그들의 폐쇄노선에 한 치의 틈도 보이지 않고 핵무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시아의 안보와 세계평화에까지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한준엽 기자 :
오늘 제 29대 육군 참모총장직에 오른 김진영 대장역시 취임사를 통해서 육군은 북한의 도발에 따른 전쟁 억제책을 완벽하게 갖춰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진영 신임 참모총장 취임사 :
전쟁억제를 위한 최적의 반척과 통일의 과정과 통일 후 의식이 육군이 책임져야 할 임무와 역할까지로 구사해 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준엽 기자 :
한편 오늘 예편된 이진삼 전임 총장은 전 역사에서 군민은 용감하고 승리하는 군을 원할 것이기 때문에 우리 군은 어떤 시련이 있더라도 정예 강군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6공화국 최대 규모의 군부개편에 따라서 육군의 최고 청수인 육군 참모총장의 얼굴이 오늘 또다시 바뀌었지만 유동적인 한반도의 안보상황 속에서 군인이 바라는 것은 군의 단결과 안정을 통한 안보태세의 확립 바로 그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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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군참모총장 취임식 외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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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1-12-06 21:00:00
박대석 앵커 :
정부는 오는 10일부터 열리는 5차 남북 고위급회담에서 북한이 핵개발을 포기하고 국제 핵사찰을 받아들이도록 촉구하는 한편 북한 측이 요구하는 동시사찰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기로 방침을 굳혔습니다.
29대 육군 참모총장에 김진영 대장이 취임했습니다.
오늘 낮 육군본부 연병장에서 열린 육군 참모총장이 2취임식에서 이종구 국방부 장관은 북한의 핵개발에 대해서 내년부터는 군사태세를 확립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준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준엽 기자 :
55만 우리 육군의 최고총수인 육군 참모총장 자리가 오늘 낮 대전의 계룡대 육군본부 연병장에서 전역하는 이진삼 대장으로부터 김진영 대장에게 넘겨졌습니다.
이종구 국방장관은 오늘 식전 훈시를 통해서 핵안전협정 서명을 거부하고 있는 북한의 핵개발 움직임과 관련해서 앞으로 2, 3년이야말로 우리의 국가안보에 결정적인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종구 국방장관 훈시-대전 계룡대 :
북한은 그들의 폐쇄노선에 한 치의 틈도 보이지 않고 핵무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시아의 안보와 세계평화에까지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한준엽 기자 :
오늘 제 29대 육군 참모총장직에 오른 김진영 대장역시 취임사를 통해서 육군은 북한의 도발에 따른 전쟁 억제책을 완벽하게 갖춰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진영 신임 참모총장 취임사 :
전쟁억제를 위한 최적의 반척과 통일의 과정과 통일 후 의식이 육군이 책임져야 할 임무와 역할까지로 구사해 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준엽 기자 :
한편 오늘 예편된 이진삼 전임 총장은 전 역사에서 군민은 용감하고 승리하는 군을 원할 것이기 때문에 우리 군은 어떤 시련이 있더라도 정예 강군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6공화국 최대 규모의 군부개편에 따라서 육군의 최고 청수인 육군 참모총장의 얼굴이 오늘 또다시 바뀌었지만 유동적인 한반도의 안보상황 속에서 군인이 바라는 것은 군의 단결과 안정을 통한 안보태세의 확립 바로 그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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