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쓰레기 분리수거 확대 외 3건

유승재 앵커 :

서울시는 내년 10월말에 난지도 매립장이 폐쇄됨에 따라 내년 상반기 안에 서울시내전역에서 쓰레기 분리수거제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단독주택의 경우 지난달부터 마포구 연남동에서 시범 실시하고 있는 분리수거제를 내년 상반기에 시 전역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10월말부터 서울시내 구내식당 640여 군데의 위생 상태를 점검한 결과 동독여대, 일신병원, 번영 옴리백화점 등 60군데를 적발해 이 가운데 6군데는 시설 계수명령을 내리고 위반사항이 가벼운 42군데는 시정지시를 내렸습니다.

시로 승격된 후 그동안 가건물을 사용해 오던 경기도 미금시의 청사 기공식이 오늘 미금시 금곡동 현지에서 있었습니다.

오늘 착공된 미금시 새 청사는 지하 2층에 지상 4층 규모로 오는 93년 말일에 완공될 예정입니다.

이해원 서울시장은 오늘 연말을 맞아 중구 회현동과 종로구 종로3가에 있는 환경미화원 휴게실을 방문하고 늘어나는 쓰레기 때문에 밤낮없이 근무하는 미화원들의 노고를 위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