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르빌 동계올림픽 개막

입력 1992.02.0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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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빌 동계올림픽 개막


홍지수 앵커 :

겨울철 스포츠 대축제, 제16회 동계올림픽이 우리나라 시간으로 내일 새벽 1시, 프랑스 알베르빌 세레몬네 스타디움에서 개막됩니다.

프랑스 알베르빌에서 정철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정철의 특파원 :

눈과 얼음위에서 펼쳐지는 지구촌의 대축제 제16회 동계올림픽이 펼쳐질 프랑스의 알베르빌입니다.

이번 동계올림픽은 우리나라 시간으로 내일 새벽 1시, 이곳 세레몬네 스타디움에서 화려한 개회식과 함께 열전 16일간의 경기에 돌입하게 됩니다.

내일 입장식에서 우리나라는 18번째로 그리고 북한은 47번째로 입장하게 됩니다.

동계올림픽 사상 최대 규모인 이번 알베르빌 올림픽은 65개국에서 3천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6개 정식종목과 2개 시범종목에 걸쳐 모두 57개의 금메달을 놓고 스피드와 묘기경쟁을 펼치게 됩니다.

파리에서 동남쪽으로 700km, 알프스산맥 서쪽 끝에 자리 잡은 인구 2만의 작은 도시, 알베르빌은 차분하면서도 조용한 가운데 모든 준비를 마치고 프랑스에서 3번째로 치뤄지는 이번 동계올림픽 개막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알베르빌 시민 :

TV에서만 보던 올림픽이 우리 마을에서 열려 기쁩니다.


정철의 특파원 :

한편 지난 10일 참가국 가운데 열 번째로 선수촌에 입촌한 우리 선수단은 스피드 스케이팅과 스키, 바이애슬론 등 종목별로 마무리 훈련을 계속하고 있는데 사상 첫 금메달을 노리는 쇼트트랙 선수들은 오는 10일 이곳에 도착해 선수단과 합류할 예정입니다.

프랑스 알베르빌에서 KBS뉴스 정철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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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베르빌 동계올림픽 개막
    • 입력 1992-02-08 21:00:00
    뉴스 9

알베르빌 동계올림픽 개막


홍지수 앵커 :

겨울철 스포츠 대축제, 제16회 동계올림픽이 우리나라 시간으로 내일 새벽 1시, 프랑스 알베르빌 세레몬네 스타디움에서 개막됩니다.

프랑스 알베르빌에서 정철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정철의 특파원 :

눈과 얼음위에서 펼쳐지는 지구촌의 대축제 제16회 동계올림픽이 펼쳐질 프랑스의 알베르빌입니다.

이번 동계올림픽은 우리나라 시간으로 내일 새벽 1시, 이곳 세레몬네 스타디움에서 화려한 개회식과 함께 열전 16일간의 경기에 돌입하게 됩니다.

내일 입장식에서 우리나라는 18번째로 그리고 북한은 47번째로 입장하게 됩니다.

동계올림픽 사상 최대 규모인 이번 알베르빌 올림픽은 65개국에서 3천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6개 정식종목과 2개 시범종목에 걸쳐 모두 57개의 금메달을 놓고 스피드와 묘기경쟁을 펼치게 됩니다.

파리에서 동남쪽으로 700km, 알프스산맥 서쪽 끝에 자리 잡은 인구 2만의 작은 도시, 알베르빌은 차분하면서도 조용한 가운데 모든 준비를 마치고 프랑스에서 3번째로 치뤄지는 이번 동계올림픽 개막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알베르빌 시민 :

TV에서만 보던 올림픽이 우리 마을에서 열려 기쁩니다.


정철의 특파원 :

한편 지난 10일 참가국 가운데 열 번째로 선수촌에 입촌한 우리 선수단은 스피드 스케이팅과 스키, 바이애슬론 등 종목별로 마무리 훈련을 계속하고 있는데 사상 첫 금메달을 노리는 쇼트트랙 선수들은 오는 10일 이곳에 도착해 선수단과 합류할 예정입니다.

프랑스 알베르빌에서 KBS뉴스 정철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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