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진단 경기도 하수처리

입력 1992.03.0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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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중인 용인 군 포곡면 의 하수종말처리장; 과 김진옥 삼성종합건설현장소장


유승재 앵커 :

수도권의 상.하수도 시설을 살펴보는 집중기획, 나흘째 순서입니다.

경기도에는 오는 96년까지 모두 33군데의 하수종말처리장이 건설될 예정입니다.

건설 중인 하수종말처리장이 모두 가동되면 경기도의 하수처리율은 90%가 되 수도권의 상수원이 팔당호와 한강의 수질개선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곽무련 기자의 보도입니다.


곽무련 기자 :

하루 2만 4천 톤의 하수를 정화해 처리할 수 있는 경기도 용인군 포곡면 경한천변 하수종말 처리장입니다.

금년 말에 완공을 계획으로 공사가 한창인 이 하수종말처리장은 경기도 용인군 용인읍과 포곡면 등 10개 지역에서 나오는 하수를 처리하게 됩니다.

경기도는 1천만 명이 넘는 수도권 인구와 각종 산업체에서 나오는 생활하수와 산업폐수를 처리하기 위해 올해 1,764억 원을 들여 수원시의 항구지천과 용인군의 경한천 등 11군데에 하루에 45만 톤을 처리할 수 있는 하수종말처리장을 건설하고 있습니다.


김진옥 (삼성종합건설 현장소장) :

용인군의 생활오수뿐만 아니라 공장폐수 이러한 그 생활 오.폐수들이 경한천에 흘러 들어갔었는데 이것을 관로를 통해서 본 하수종말처리장까지 꺾어 들어와서 완전히 처리한 후 맑은 물이 경한천으로 흘러 들어가 그것이 팔당상수원 오염에 지금까지 지장이 많았습니다. 그것을 최대한 줄임으로 인해가지고 팔당상수원에 큰 이바지를 할 수 있지 않나 그렇게 지금 생각하고 있습니다.


곽무련 기자 :

또 하남시 덕풍천 등 5군데에는 하루에 13만 8천 톤의 하수를 처리할 수 있는 하수종말처리장이 오는 93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며 2,745억 원을 투입해 하루 59만 5천 톤 처리용량의 하수종말처리장 16군데는 오늘 96년까지 건설됩니다.


김창성 (경기도 도시개발과장) :

96년도를 목표로 해가지고 33개소의 하수종말처리장을 건설하는데 총 7,500억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한강수계의 수질관리에 아주 큰 일익을 담당하게 될 것입니다.


곽무련 기자 :

이들 하수종말처리장이 오는 96년까지 모두 완공되면 경기도내의 하수종말처리장은 현재 가동중인 의정부시 하수처리장 등 6군데에서 모두 33군데로 늘어나며 하수처리능력은 하루에 43만 7천 톤에서 200만 톤으로 늘어나 한강의 수질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26%에 불과한 현재의 하수처리율은 오는 96년에는 90%로 끓어올려 선진국 수준에로까지 도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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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진단 경기도 하수처리
    • 입력 1992-03-06 21:00:00
    뉴스 9

공사중인 용인 군 포곡면 의 하수종말처리장; 과 김진옥 삼성종합건설현장소장


유승재 앵커 :

수도권의 상.하수도 시설을 살펴보는 집중기획, 나흘째 순서입니다.

경기도에는 오는 96년까지 모두 33군데의 하수종말처리장이 건설될 예정입니다.

건설 중인 하수종말처리장이 모두 가동되면 경기도의 하수처리율은 90%가 되 수도권의 상수원이 팔당호와 한강의 수질개선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곽무련 기자의 보도입니다.


곽무련 기자 :

하루 2만 4천 톤의 하수를 정화해 처리할 수 있는 경기도 용인군 포곡면 경한천변 하수종말 처리장입니다.

금년 말에 완공을 계획으로 공사가 한창인 이 하수종말처리장은 경기도 용인군 용인읍과 포곡면 등 10개 지역에서 나오는 하수를 처리하게 됩니다.

경기도는 1천만 명이 넘는 수도권 인구와 각종 산업체에서 나오는 생활하수와 산업폐수를 처리하기 위해 올해 1,764억 원을 들여 수원시의 항구지천과 용인군의 경한천 등 11군데에 하루에 45만 톤을 처리할 수 있는 하수종말처리장을 건설하고 있습니다.


김진옥 (삼성종합건설 현장소장) :

용인군의 생활오수뿐만 아니라 공장폐수 이러한 그 생활 오.폐수들이 경한천에 흘러 들어갔었는데 이것을 관로를 통해서 본 하수종말처리장까지 꺾어 들어와서 완전히 처리한 후 맑은 물이 경한천으로 흘러 들어가 그것이 팔당상수원 오염에 지금까지 지장이 많았습니다. 그것을 최대한 줄임으로 인해가지고 팔당상수원에 큰 이바지를 할 수 있지 않나 그렇게 지금 생각하고 있습니다.


곽무련 기자 :

또 하남시 덕풍천 등 5군데에는 하루에 13만 8천 톤의 하수를 처리할 수 있는 하수종말처리장이 오는 93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며 2,745억 원을 투입해 하루 59만 5천 톤 처리용량의 하수종말처리장 16군데는 오늘 96년까지 건설됩니다.


김창성 (경기도 도시개발과장) :

96년도를 목표로 해가지고 33개소의 하수종말처리장을 건설하는데 총 7,500억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한강수계의 수질관리에 아주 큰 일익을 담당하게 될 것입니다.


곽무련 기자 :

이들 하수종말처리장이 오는 96년까지 모두 완공되면 경기도내의 하수종말처리장은 현재 가동중인 의정부시 하수처리장 등 6군데에서 모두 33군데로 늘어나며 하수처리능력은 하루에 43만 7천 톤에서 200만 톤으로 늘어나 한강의 수질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26%에 불과한 현재의 하수처리율은 오는 96년에는 90%로 끓어올려 선진국 수준에로까지 도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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