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용지 안전관리

투표용지 가인작업 하며 도장 찍는 정당대리인; 과 투표함 경비 하는 경찰 및 섬 으로 투표함 수송 하는 신안군 선거관리위원회

시험지 도난사건이 안겨 준 충격은 아직도 생생합니다.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 신성한 주권이 행사될 투표용지 관리는 이상이 없는지 민경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민경욱 기자 :

이제 투표일까지 닷새, 각 지역 선관위별로 인쇄를 마친 투표용지가 정당 대리인들의 확인도장을 받고 있습니다.

그 동안 표밭 현장을 누비던 정당관계자들은 투표용지 한 장 한 장에 지지의 기대를 담기라도 하는 양 정성스럽게 가인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가인이 끝난 투표용지는 이 철재 함에 넣어져 봉인된 뒤 각 지역 선관위별로 보관되며 24시간 동안 삼엄한 경비를 받게 됩니다.

유순상 (노량진파출소 순경) :

이번에 투표용지 경비근무는 두 번째인데 참 어깨가 무겁습니다.

자부심을 가지고 더욱 철저하게 지키기 위해서 불철주야 노력하겠습니다.

민경욱 기자 :

경찰은 이번 14대 국회의원 선거기간 동안 연인원 8만 명의 무장경찰을 배치해 투표용지 경비에 임하고 있습니다.

임석근 (서울 동작 을 선관위 관리계장) :

저희 선관위에서는 지난번 시험지 도난사건과 같은 그런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관에 철저를 기하고 있습니다.

민경욱 기자 :

이제 투표일까지 며칠 남지 않은 기간 동안 공명선거 분위기 정착과 함께 뜻밖의 불상사로 귀중한 국민주권이 방해받지 않도록 하겠다는 선거관계자들의 의지가 역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