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대학로문화 건설; 동숭동 대학로 에서 2회 대학로청소년축제 거행하는 청소년 들
청소년들의 건전한 문화공간으로 마련됐던 서울 동숭동 대학로가 언제부터인가 퇴폐와 향락문화에 오염돼 가고 있습니다.
오늘 대학로에서는 각종 퇴폐 행위로부터 대학로를 지키기 위한 젊은이들의 축제가 열렸습니다.
김형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김형근 기자 :
건강한 대학로 문화를 우리 손으로 만들겠다는 다짐, 그래서인지 괭가리와 징을 두드리는 젊은이들의 손길이 어느 때보다도 더 힘찹니다.
고스톱과 음주, 폭력, 이것은 우리 문화가 아닙니다.
향락과 퇴폐문화에 밀려 점차 사라져가고 있는 젊음의 거리를 되찾기 위해 상쇠도 구경꾼도 북청사자도 마음을 함께 했습니다.
즐거운 풍물가락에 섞인 길놀이로 거리가 되살아나고 오랜만에 맛보는 풍성스러움에 모두가 신바람 납니다.
노천강당에서 한껏 뽐내는 노래실력과 장기자랑에는 해묵은 답답함과 짜증까지 사라집니다.
임준희(회사원) :
제가 직접 참여하니까요 너무 재미있었고요, 앞으로 이런 기회가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더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김형근 기자 :
함께 누리는 젊음 그리고 기쁨이 샘솟는 문화 공간, 오늘 청소년들의 합창과 신명이 밝은 웃음으로 대학로에 오래오래 메아리치기를 바라는 마음은 누구에게나 간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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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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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2-05-17 21:00:00
건강한 대학로문화 건설; 동숭동 대학로 에서 2회 대학로청소년축제 거행하는 청소년 들
청소년들의 건전한 문화공간으로 마련됐던 서울 동숭동 대학로가 언제부터인가 퇴폐와 향락문화에 오염돼 가고 있습니다.
오늘 대학로에서는 각종 퇴폐 행위로부터 대학로를 지키기 위한 젊은이들의 축제가 열렸습니다.
김형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김형근 기자 :
건강한 대학로 문화를 우리 손으로 만들겠다는 다짐, 그래서인지 괭가리와 징을 두드리는 젊은이들의 손길이 어느 때보다도 더 힘찹니다.
고스톱과 음주, 폭력, 이것은 우리 문화가 아닙니다.
향락과 퇴폐문화에 밀려 점차 사라져가고 있는 젊음의 거리를 되찾기 위해 상쇠도 구경꾼도 북청사자도 마음을 함께 했습니다.
즐거운 풍물가락에 섞인 길놀이로 거리가 되살아나고 오랜만에 맛보는 풍성스러움에 모두가 신바람 납니다.
노천강당에서 한껏 뽐내는 노래실력과 장기자랑에는 해묵은 답답함과 짜증까지 사라집니다.
임준희(회사원) :
제가 직접 참여하니까요 너무 재미있었고요, 앞으로 이런 기회가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더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김형근 기자 :
함께 누리는 젊음 그리고 기쁨이 샘솟는 문화 공간, 오늘 청소년들의 합창과 신명이 밝은 웃음으로 대학로에 오래오래 메아리치기를 바라는 마음은 누구에게나 간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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