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 여권 결속; 최규하 전대통령 예방하고 환담하는 김영삼 민주자유당대표최고위원 및 수행한 박희태 신경식 의원및 민주자유당 고위당직자회의
박대석 앵커:
민자당의 김영삼 대표최고위원은 오늘과 내일 최규하 전 대통령과 전두환 전 대통령을 잇달아 예방하는 것을 시작으로 범여권 결속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민자당은 이와 함께 무소속 국회의원들을 대상으로 영입교섭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윤덕수 기자가 전합니다.
윤덕수 기자:
민자당의 김영삼 대표는 오늘 오후 집권 여당의 대통령 후보당선 인사차 최규하 전 대통령을 예방해 희망을 주는 정치와 정의로운 사회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각 국가적 과제해결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김영삼 대표는 내일 오전에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연희동 자택으로 예방할 예정입니다.
김영삼 대표는 이에 앞서 전당대회 이후 첫 고위당직자 회의에서 당을 일상체제로 환원시키고 특히 14대 국회개원 준비에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표는 경선 휴우증 수습을 위해 이번 주 안에 이종찬 의원도 만날 예정인데 대변인은 오늘 회의에서 이종찬 의원의 징계문제에 대해서는 언급된 바 없다고 밝혀 징계문제는 다소 시간을 두고 검토할 방침임을 지시했습니다.
민자당은 이 같은 당 결속작업과 함께 당 체제정비를 위한 당직개편을 다음 주 중반쯤 강행할 예정 인데 이춘구 사무총장 등 당3역은 오늘 김 대표에게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민자당은 이와 함께 14대국회 개원협상에 앞서 안정 의석 확보를 위한 무소속 당선자 영입 교섭에 당 수뇌부가 직접 나서 김영삼 대표가 오늘 저녁 정호영 당선자와 만나 요담을 나누었으며 강릉에서 당선된 최돈웅씨가 오늘 민자당에 입당하는 등 경남 진주의 하성봉, 진양의 정필근, 경북 영천의 박헌규 당선자등 10명 정도가 곧 입당하게 될 것이라고 당의 한 관계자가 말했습니다.
한편 이종찬 의원은 오늘 간담회에서 신당창당이나 대통령 선거 단독출마 등 어떤 준비도 하고 있지 않다고 말하고 당의 민주화를 위해 당내투쟁을 계속 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안택수 부대변인은 아직까지 김영삼 대표 측으로부터 어떤 연락도 받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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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자유당 범 여권 결속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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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2-05-21 21:00:00
범 여권 결속; 최규하 전대통령 예방하고 환담하는 김영삼 민주자유당대표최고위원 및 수행한 박희태 신경식 의원및 민주자유당 고위당직자회의
박대석 앵커:
민자당의 김영삼 대표최고위원은 오늘과 내일 최규하 전 대통령과 전두환 전 대통령을 잇달아 예방하는 것을 시작으로 범여권 결속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민자당은 이와 함께 무소속 국회의원들을 대상으로 영입교섭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윤덕수 기자가 전합니다.
윤덕수 기자:
민자당의 김영삼 대표는 오늘 오후 집권 여당의 대통령 후보당선 인사차 최규하 전 대통령을 예방해 희망을 주는 정치와 정의로운 사회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각 국가적 과제해결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김영삼 대표는 내일 오전에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연희동 자택으로 예방할 예정입니다.
김영삼 대표는 이에 앞서 전당대회 이후 첫 고위당직자 회의에서 당을 일상체제로 환원시키고 특히 14대 국회개원 준비에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표는 경선 휴우증 수습을 위해 이번 주 안에 이종찬 의원도 만날 예정인데 대변인은 오늘 회의에서 이종찬 의원의 징계문제에 대해서는 언급된 바 없다고 밝혀 징계문제는 다소 시간을 두고 검토할 방침임을 지시했습니다.
민자당은 이 같은 당 결속작업과 함께 당 체제정비를 위한 당직개편을 다음 주 중반쯤 강행할 예정 인데 이춘구 사무총장 등 당3역은 오늘 김 대표에게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민자당은 이와 함께 14대국회 개원협상에 앞서 안정 의석 확보를 위한 무소속 당선자 영입 교섭에 당 수뇌부가 직접 나서 김영삼 대표가 오늘 저녁 정호영 당선자와 만나 요담을 나누었으며 강릉에서 당선된 최돈웅씨가 오늘 민자당에 입당하는 등 경남 진주의 하성봉, 진양의 정필근, 경북 영천의 박헌규 당선자등 10명 정도가 곧 입당하게 될 것이라고 당의 한 관계자가 말했습니다.
한편 이종찬 의원은 오늘 간담회에서 신당창당이나 대통령 선거 단독출마 등 어떤 준비도 하고 있지 않다고 말하고 당의 민주화를 위해 당내투쟁을 계속 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안택수 부대변인은 아직까지 김영삼 대표 측으로부터 어떤 연락도 받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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