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반시설확충 의정부 시 전경과 의정부시청; 및 평화로 등 간선도로; 신곡지구 택지개발지역 전경과 조영택 의정부시장 인터뷰
박태남 앵커 :
새해 시, 군 살림을 알아보는 순서입니다.
오늘은 1,600억 원의 예산을 도로망 확충과 주거 공간 확보에 사용하겠다는 의정부시의 살림계획입니다.
강선규 기자입니다.
강선규 기자 :
24만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 경기도 의정부시의 올해 중점사업은 도로를 넓히고 택지를 개발하는 등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하는 것입니다.
조영택 (의정부시장) :
연평균 8%의 급속한 성장추세를 보이고 있는 우리 의정부시의 도시 생산기반시설을 확충하기 위해서 금년도 저희 시 예산의 절반이 넘는 870여억 원을 집중투자해서 택시개발, 공업단지의 조성, 도로망의 확충 등을 해 나갈 방침입니다.
강선규 기자 :
서울에서 동두천 등 경기북부지역으로 이어지는 중심도로인 평화로 등 의정부시내의 간선도로는 이제 도로로서의 기능을 잃어버릴 정도로 다 포화상태입니다.
이 같은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서 의정부시는 올해 시청 뒤를 지나는 국도 3호선의 우회도로를 새로 내기로 했습니다. 또 현재 추진 중인 신곡지구 택시개발 사업을 올해 마무리하고 장암과 밀납 지구에도 24만평에 이르는 택지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이 사업이 끝나면 15,000여 가구가 자신들의 집을 갖게 됩니다.
이 밖에 한수이북의 최대상권이 될 만평규모의 의정부역 지하상가 공사가 올해 시작됩니다.
의정부시는 또 성산동에 중공업단지 10만 명을 조성해 무공해 첨단산업을 유치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늑장행정으로 인한 주민불편을 덜기 위해 시민들의 불편사항이 접수될 경우 즉시 현장에 나가 민원을 해결해 주는 생활민원 기동봉사 반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조영택 (의정부시장) :
시민들께서 시정의 필요성을 피부로 느끼고 실감할 수 있는 생활중심의 민원봉사를 즉시처리체제로 강화해 나갈 방침입니다.
강선규 기자 :
그러나 의정부시가 균형 있는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시내 중심부에 자리 잡고 있는 군사시설을 이전하는 문제가 올해도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KBS 뉴스 강선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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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부시 기반시설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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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3-01-11 21:00:00
기반시설확충 의정부 시 전경과 의정부시청; 및 평화로 등 간선도로; 신곡지구 택지개발지역 전경과 조영택 의정부시장 인터뷰
박태남 앵커 :
새해 시, 군 살림을 알아보는 순서입니다.
오늘은 1,600억 원의 예산을 도로망 확충과 주거 공간 확보에 사용하겠다는 의정부시의 살림계획입니다.
강선규 기자입니다.
강선규 기자 :
24만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 경기도 의정부시의 올해 중점사업은 도로를 넓히고 택지를 개발하는 등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하는 것입니다.
조영택 (의정부시장) :
연평균 8%의 급속한 성장추세를 보이고 있는 우리 의정부시의 도시 생산기반시설을 확충하기 위해서 금년도 저희 시 예산의 절반이 넘는 870여억 원을 집중투자해서 택시개발, 공업단지의 조성, 도로망의 확충 등을 해 나갈 방침입니다.
강선규 기자 :
서울에서 동두천 등 경기북부지역으로 이어지는 중심도로인 평화로 등 의정부시내의 간선도로는 이제 도로로서의 기능을 잃어버릴 정도로 다 포화상태입니다.
이 같은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서 의정부시는 올해 시청 뒤를 지나는 국도 3호선의 우회도로를 새로 내기로 했습니다. 또 현재 추진 중인 신곡지구 택시개발 사업을 올해 마무리하고 장암과 밀납 지구에도 24만평에 이르는 택지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이 사업이 끝나면 15,000여 가구가 자신들의 집을 갖게 됩니다.
이 밖에 한수이북의 최대상권이 될 만평규모의 의정부역 지하상가 공사가 올해 시작됩니다.
의정부시는 또 성산동에 중공업단지 10만 명을 조성해 무공해 첨단산업을 유치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늑장행정으로 인한 주민불편을 덜기 위해 시민들의 불편사항이 접수될 경우 즉시 현장에 나가 민원을 해결해 주는 생활민원 기동봉사 반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조영택 (의정부시장) :
시민들께서 시정의 필요성을 피부로 느끼고 실감할 수 있는 생활중심의 민원봉사를 즉시처리체제로 강화해 나갈 방침입니다.
강선규 기자 :
그러나 의정부시가 균형 있는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시내 중심부에 자리 잡고 있는 군사시설을 이전하는 문제가 올해도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KBS 뉴스 강선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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