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근찬 앵커 :
노태우대통령은 오늘 낮 청와대에서 김수환 추기경과 한경직 목사 그리고 서희연 조계종총무원장 등 종교계 인사 24명과 오찬을 함께 하면서 그동안 국민정신 개도에 앞장서 온데 대해서 감사를 표시하고 새로운 시대변화를 발맞춰서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 홍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 홍 기자 :
종교계 인사들을 위한 오늘 청와대 오찬은 지난 5년 동안 노태우 대통령이 민주화와 북방정책을 위해 기울인 노력을 평가하는 김수환 추기경의 인사말부터 시작됐습니다.
김수환 추기경 :
여러 이들을 위해서 참 큰일을 하셨습니다. 그래 우선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노태우 대통령 :
정말 감사하고 참 행복한 대통령이다. 이 순간 이렇게 느낍니다.
김 홍 기자 :
노태우 대통령은 그동안 비싼 대가를 치르기도 했지만 이제 사회 모든 분야에 민주주의시대가 활짝 열리게 됐으며 통일선진국가로 나아가는 기초를 튼튼하게 다졌다고 말하고 이 모든 것이 어려운 시기 때마다 정신적 힘이 되어준 종교지도자들의 덕택이라고 인사했습니다.
노태우 대통령은 그러나 급속한 발전에 따른 물질지상주의는 가치관의 훈련과 도덕성의 타락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도덕성을 회복하고 국민윤리를 바로 잡아 근면과 자질, 신뢰와 화합 속에 한 차원 더 높은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계속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 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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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태우 대통령 도덕성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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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3-01-12 21:00:00
유근찬 앵커 :
노태우대통령은 오늘 낮 청와대에서 김수환 추기경과 한경직 목사 그리고 서희연 조계종총무원장 등 종교계 인사 24명과 오찬을 함께 하면서 그동안 국민정신 개도에 앞장서 온데 대해서 감사를 표시하고 새로운 시대변화를 발맞춰서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 홍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 홍 기자 :
종교계 인사들을 위한 오늘 청와대 오찬은 지난 5년 동안 노태우 대통령이 민주화와 북방정책을 위해 기울인 노력을 평가하는 김수환 추기경의 인사말부터 시작됐습니다.
김수환 추기경 :
여러 이들을 위해서 참 큰일을 하셨습니다. 그래 우선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노태우 대통령 :
정말 감사하고 참 행복한 대통령이다. 이 순간 이렇게 느낍니다.
김 홍 기자 :
노태우 대통령은 그동안 비싼 대가를 치르기도 했지만 이제 사회 모든 분야에 민주주의시대가 활짝 열리게 됐으며 통일선진국가로 나아가는 기초를 튼튼하게 다졌다고 말하고 이 모든 것이 어려운 시기 때마다 정신적 힘이 되어준 종교지도자들의 덕택이라고 인사했습니다.
노태우 대통령은 그러나 급속한 발전에 따른 물질지상주의는 가치관의 훈련과 도덕성의 타락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도덕성을 회복하고 국민윤리를 바로 잡아 근면과 자질, 신뢰와 화합 속에 한 차원 더 높은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계속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 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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