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개발계획주관 두만강개발회의

입력 1993.01.2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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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개발계획이 주관하는 두만강지역 개발을 위한 통신전문가회의가 이틀간의 일정으로 오늘 서울에서 시작됐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남. 북한과 러시아, 중국, 몽골 이렇게 5개 나라와 UNDP 대표들이 참석해서 두만강 지역 개발에 필요한 통신망설치 등에 관해 논의했습니다.

이정봉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정봉 기자 :

UNDP 즉 유엔개발계획 주관아래 비공개로 진행 된 두만강지역 개발에 대한 통신전문가 회의가 오늘 열렸습니다.

북한 등 5개국 참석자는 UNDP가 마련한 인구 50만 명 규모의 이지역내 통신망 현재화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놓고 진지한 토론을 벌이고 있습니다.

UNDP측이 제한한 이 지역 마스터플랜은 앞으로 30년 동안 300억 달러를 투자해 북한과 러시아, 중국 등 3나라를 현대 통신망으로 연결하도록 돼 있습니다.

이 마스터플랜은 이 신도시인 두만강 지역을 연결시키기로 해서 우리나라의 투자로 서울과 평양간의 30채널의 마이크로웨이버 직통전화를 구성하는 방안도 포함이 돼 있습니다.


박성득 (체신부 통신정책실장) :

두만강 유역은 북한, 중국, 러시아가 직접 당사국이기 때문에 그쪽의 합의 도출을 바탕으로해서 한국, 몽고 등이 참여해야 하기 때문에 우리는 3개국의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참여 방향을 정하려고 합니다.


이정봉 기자 :

내일까지 열릴 회의에는 북한 체신부의 김명호 통신과장 등 3명이 이 지역 개발에 따른 북한 측의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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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엔개발계획주관 두만강개발회의
    • 입력 1993-01-29 21:00:00
    뉴스 9

유엔개발계획이 주관하는 두만강지역 개발을 위한 통신전문가회의가 이틀간의 일정으로 오늘 서울에서 시작됐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남. 북한과 러시아, 중국, 몽골 이렇게 5개 나라와 UNDP 대표들이 참석해서 두만강 지역 개발에 필요한 통신망설치 등에 관해 논의했습니다.

이정봉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정봉 기자 :

UNDP 즉 유엔개발계획 주관아래 비공개로 진행 된 두만강지역 개발에 대한 통신전문가 회의가 오늘 열렸습니다.

북한 등 5개국 참석자는 UNDP가 마련한 인구 50만 명 규모의 이지역내 통신망 현재화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놓고 진지한 토론을 벌이고 있습니다.

UNDP측이 제한한 이 지역 마스터플랜은 앞으로 30년 동안 300억 달러를 투자해 북한과 러시아, 중국 등 3나라를 현대 통신망으로 연결하도록 돼 있습니다.

이 마스터플랜은 이 신도시인 두만강 지역을 연결시키기로 해서 우리나라의 투자로 서울과 평양간의 30채널의 마이크로웨이버 직통전화를 구성하는 방안도 포함이 돼 있습니다.


박성득 (체신부 통신정책실장) :

두만강 유역은 북한, 중국, 러시아가 직접 당사국이기 때문에 그쪽의 합의 도출을 바탕으로해서 한국, 몽고 등이 참여해야 하기 때문에 우리는 3개국의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참여 방향을 정하려고 합니다.


이정봉 기자 :

내일까지 열릴 회의에는 북한 체신부의 김명호 통신과장 등 3명이 이 지역 개발에 따른 북한 측의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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