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협동 연세대학교 KBS고위과정 연수

입력 1993.02.0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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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아 아나운서 :

21세기 고도 정보화 사회로 가는 길목에서 우리는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정보산업인 방송과 학계의 협동,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는 언론인 재교육에 저희 KBS가 앞장서고 있습니다. 현역 방송인들의 폭넓은 안목과 지식을 위해서 KBS가 마련한 특별연수과정 제2기 수료식이 오늘 있었습니다. 김효성 기자가 전합니다.


김효성 기자 :

KBS가 부장급 이상 간부사원을 1년 동안 교수의 강의와 사회 저명인사의 특강, 세미나와 연수 등을 통해 연구 활동에 전념하도록 하는 것은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고급 방송인과 사회인으로서의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KBS와 연세대학교가 산학협동 차원에서 지난 91년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에 처음 마련한 이 과정은 특히 인접 학문을 폭넓게 교육함으로써 방송일선에서 20여년을 일하는 동안 자칫 자신의 전문분야에만 머물 수도 있는 시각을 보다 넓힐 수 있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서정우 (연세대 언론홍보 대학원장) :

단순히 방송쪽에만 교육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경영 그 다음에 노사관계, 행정, 공해문제까지 전체적인 교육을 하기 때문에 회사 들어가서 보도를 하든, 제작을 하든 혹은 연출을 하든 혹은 행정을 하든, 기술을 하든 좀 더 다른 안목을 가지고 방송에 임할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김효성 기자 :

또한 이들이 연구기관을 통해 얻은 학문적 성과와 방송일선에서 20여년을 일하며 취득한 실무경험을 토대로 한 논문은 이론을 위주로 한 학술논문이 빠뜨리기 쉬운 실제적인 면을 담고 있어 방송사와 학계에 모두 도움이 되는 좋은 자료로 학계에서는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지난 91년의 1기 과정에서 42명의 간부 수료생을 배출했고 다음 달 30명의 3기 과정을 시작할 KBS는 앞으로의 프로그램 개발과 함께 교육대상자의 범위를 넓히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혜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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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악협동 연세대학교 KBS고위과정 연수
    • 입력 1993-02-08 21:00:00
    뉴스 9

유정아 아나운서 :

21세기 고도 정보화 사회로 가는 길목에서 우리는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정보산업인 방송과 학계의 협동,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는 언론인 재교육에 저희 KBS가 앞장서고 있습니다. 현역 방송인들의 폭넓은 안목과 지식을 위해서 KBS가 마련한 특별연수과정 제2기 수료식이 오늘 있었습니다. 김효성 기자가 전합니다.


김효성 기자 :

KBS가 부장급 이상 간부사원을 1년 동안 교수의 강의와 사회 저명인사의 특강, 세미나와 연수 등을 통해 연구 활동에 전념하도록 하는 것은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고급 방송인과 사회인으로서의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KBS와 연세대학교가 산학협동 차원에서 지난 91년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에 처음 마련한 이 과정은 특히 인접 학문을 폭넓게 교육함으로써 방송일선에서 20여년을 일하는 동안 자칫 자신의 전문분야에만 머물 수도 있는 시각을 보다 넓힐 수 있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서정우 (연세대 언론홍보 대학원장) :

단순히 방송쪽에만 교육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경영 그 다음에 노사관계, 행정, 공해문제까지 전체적인 교육을 하기 때문에 회사 들어가서 보도를 하든, 제작을 하든 혹은 연출을 하든 혹은 행정을 하든, 기술을 하든 좀 더 다른 안목을 가지고 방송에 임할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김효성 기자 :

또한 이들이 연구기관을 통해 얻은 학문적 성과와 방송일선에서 20여년을 일하며 취득한 실무경험을 토대로 한 논문은 이론을 위주로 한 학술논문이 빠뜨리기 쉬운 실제적인 면을 담고 있어 방송사와 학계에 모두 도움이 되는 좋은 자료로 학계에서는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지난 91년의 1기 과정에서 42명의 간부 수료생을 배출했고 다음 달 30명의 3기 과정을 시작할 KBS는 앞으로의 프로그램 개발과 함께 교육대상자의 범위를 넓히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혜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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