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부 택시정책 토론회

입력 1993.03.1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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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운영의 내실화와 서비스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교통부 장관과 업계대표, 관계전문가와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박상수 기자입니다.


박상수 기자 :

오늘 토론회에서는 택시의 불친절과 합승, 난폭운행, 부당요금요구, 장거리 운행기피 등 택시 서비스 부재와 불법 무질서 운행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찾는데 초점이 모아졌습니다.

특히 서비스 향상을 위해서는 요금체계를 개선하거나 요금을 올려야 한다는 업계의 주장이 많았습니다.


강승규 (택시노조 서울지부장) :

법정수준의 임금이 보장되는 그래서 그러한 고가의 친절을 팔 수 있는 입장까지 우리도 좀 그런 요구를 하는 것입니다 지금.


박상수 기자 :

또한 현안이 돼 있는 택시의 면허 개방문제에 대해서는 업계는 물론 전문가도 부정적인 견해였습니다.


박복규 (서울택시 조합이사장) :

택시요금 제도가 정부에서 획일적인 통제업무 속에서 또 임금문제가 정부에서 아주 심한 간섭으로 인해가지고 근로자의 의식수준을 그대로 두고 신규참여나 면허를 개방을 한다고 하는 것은 도저히 이해가 안가네요.


원제무 (서울시립대 교수) :

개방화 시대에 알맞게 이러한 정책을 준비하는 자세는 아주 중요하다고 이렇게 보여집니다.

그러나 시장질서의 대혼란을 초래할지도 모르고 지금과 같은 의식구조, 기업행태.

이 상황에서는 개방이라는 것은 조금 무리가 따를 것이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박상수 기자 :

또 새로 도입된 모범택시는 요금이 상당히 높지만 서비스 개선에는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많았으나 호출기능이 없어 시민이용에 불편이 많은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그러나 제도나 요금체계 등의 개선도 필요하지만 서비스 개선과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서는 택시업계의 자율적인 친절 봉사운동과 부실각시에 대한 정리도 뒷받침 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상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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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부 택시정책 토론회
    • 입력 1993-03-10 21:00:00
    뉴스 9

택시 운영의 내실화와 서비스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교통부 장관과 업계대표, 관계전문가와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박상수 기자입니다.


박상수 기자 :

오늘 토론회에서는 택시의 불친절과 합승, 난폭운행, 부당요금요구, 장거리 운행기피 등 택시 서비스 부재와 불법 무질서 운행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찾는데 초점이 모아졌습니다.

특히 서비스 향상을 위해서는 요금체계를 개선하거나 요금을 올려야 한다는 업계의 주장이 많았습니다.


강승규 (택시노조 서울지부장) :

법정수준의 임금이 보장되는 그래서 그러한 고가의 친절을 팔 수 있는 입장까지 우리도 좀 그런 요구를 하는 것입니다 지금.


박상수 기자 :

또한 현안이 돼 있는 택시의 면허 개방문제에 대해서는 업계는 물론 전문가도 부정적인 견해였습니다.


박복규 (서울택시 조합이사장) :

택시요금 제도가 정부에서 획일적인 통제업무 속에서 또 임금문제가 정부에서 아주 심한 간섭으로 인해가지고 근로자의 의식수준을 그대로 두고 신규참여나 면허를 개방을 한다고 하는 것은 도저히 이해가 안가네요.


원제무 (서울시립대 교수) :

개방화 시대에 알맞게 이러한 정책을 준비하는 자세는 아주 중요하다고 이렇게 보여집니다.

그러나 시장질서의 대혼란을 초래할지도 모르고 지금과 같은 의식구조, 기업행태.

이 상황에서는 개방이라는 것은 조금 무리가 따를 것이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박상수 기자 :

또 새로 도입된 모범택시는 요금이 상당히 높지만 서비스 개선에는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많았으나 호출기능이 없어 시민이용에 불편이 많은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그러나 제도나 요금체계 등의 개선도 필요하지만 서비스 개선과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서는 택시업계의 자율적인 친절 봉사운동과 부실각시에 대한 정리도 뒷받침 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상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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