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계 지역 시외요금 인하

오는 7월부터 수도권의 경우 인천직할시와 신도시 등 서울주변 위성도시의 시외전화 요금이 서울시내 요금으로 낮춰지는 것을 비롯해서 전국적으로 74개의 시, 군지역이 시내통화 요금 권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이정봉 기자가 자세한 내용 전합니다.

이정봉 기자 :

여기는 서울시와 성남시를 시외로 구분 짓는 경계지역입니다.

시외라는 이유로 3분 전화 한 통화에 백 원씩의 시외요금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는 7월부터는 인근지역에 대해서는 3분 한 통화에 백 원 받던 것을 70%가 깎아진 시내요금인 30원을 받게 됐습니다.

정한영 (성남시 양지동) :

반상회를 통해가지고 전화 통화권을 서울로 묶어달라는 그런 거의도 여러 번 했었는데요, 이번에 그러한 것이 받아들여져 가지고 굉장히 기분이 좋게 생각합니다.

이정봉 기자 :

서울의 경우 서울 각 전화국에서 30킬로미터 이내에 있는 인천과, 성남, 안산, 의정부 그리고 신도시까지 시내요금을 받게 됩니다.

전국적으로는 74군데 시, 군지역이 시내전화 요금 권에 들게 됩니다.

시외전화 요금은 현재 3단계였지만은 이제는 100킬로미터 이내와 100킬로미터 이상 2군데로 줄게 됩니다.

박주서 (성남상공회의소 사무국장) :

한 중소기업의 서울 통화요금이 한 달에 30만원인 경우 3분지 1로 줄면 불과 10만원이면 가능합니다.

따라서 중소기업의 원가절감도 줄어들 뿐만 아니라 이용자에게도 편리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크게 환영합니다.

이정봉 기자 :

시내전화 요금권이 확대가 되면 은 전화 이용자의 전체 부담액은 천4백억 원이 줄어들게 됩니다.

KBS 뉴스 이정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