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선거법 위 반혐의 2백만원 벌금 외

입력 1993.03.3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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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아 아나운서 :

검찰은 전 민청련 의장 김근태 씨를 고문한 혐의로 4년 3개월째 수배를 받고 있는 전 경기도 경찰구 대공분실장 이근한 경감에 대한 본격 추적에 나섰습니다.

경찰청도 오늘 전국 일선 경찰서에 이근한 경감을 검거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광주지방법원 장흥지원 합의부는 오늘 지난 14대 총선에서 상대후보를 비방한 혐의로 기소된 민주당 강진 완도 지구당 위원장 44살 김형진 의원에 대한 선거공판에서 국회의원 선거법 위반죄를 적용해서 벌금 2백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은 국회의원 선거법에 의해 이 같은 형량이 상급법원에서 확정될 경우 의원직을 박탈당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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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의원 선거법 위 반혐의 2백만원 벌금 외
    • 입력 1993-03-30 21:00:00
    뉴스 9

유정아 아나운서 :

검찰은 전 민청련 의장 김근태 씨를 고문한 혐의로 4년 3개월째 수배를 받고 있는 전 경기도 경찰구 대공분실장 이근한 경감에 대한 본격 추적에 나섰습니다.

경찰청도 오늘 전국 일선 경찰서에 이근한 경감을 검거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광주지방법원 장흥지원 합의부는 오늘 지난 14대 총선에서 상대후보를 비방한 혐의로 기소된 민주당 강진 완도 지구당 위원장 44살 김형진 의원에 대한 선거공판에서 국회의원 선거법 위반죄를 적용해서 벌금 2백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은 국회의원 선거법에 의해 이 같은 형량이 상급법원에서 확정될 경우 의원직을 박탈당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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