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근찬 앵커 :
이번 대전 엑스포에는 21세기 미래사업을 주도할 항공 우주산업을 비롯한 갖가지 첨단 산업제품들이 선보일 예정입니다.
정혜승 기자가 주요 첨단 과학제품들을 미리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정혜승 기자 :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개발된 연주용 로봇입니다.
각기 다른 4개의 로봇이 남사당의 후예임을 선언하며 신명나는 사물놀이 한마당을 펼칩니다.
전통기술과 현대과학의 조화를 추구하는 이번 박람회의 주제처럼 세계 박람회가 열리는 동안 대전 한밭벌에서는 우리의 첨단 제품들이 모두 선보입니다.
지난해 발사된 우리별 1호에 이어 우리손으로 만드는 두 번째 과학위성은 21세기에 펼쳐질 우주개발에 우리도 동참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특히 지구표면을 보다 선명하게 보여줄 국산 카메라와 고성능 컴퓨터 등이 장착될 우리별 2호는 개막식과 때맞춰 발사돼 박람회의 의미를 더해줍니다.
성단근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
국내에서 만들고 국내 엔지니어들이 실험을 하고 모든 것이 다 이루어진다는 것은 그것은 위성기술의 자립화란 이런 관점에서 상당히 큰 진전이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정혜승 기자 :
다음 달 서해안에서 발사될 이 과학 로켓은 아직은 초보단계의 기술이지만 미래의 우리나라 우주개발 산업에 대 장정을 예고합니다.
전체길이 6.7미터인 이 로켓은 오존 측정기와 온도, 속도 측정기를 싣고 40킬로미터 상공까지 올라가 한반도의 오존층 상태를 조사하게 됩니다.
“이제 우리나라도 한반도 상공에 우리층권에 있는 오존층을 밝혀냄으로 해가지고 당당하게 오존층 협상에 임할 수 있다고 봅니다.”
나는 관제탑으로 불리우는 무인 비행선은 고성능 카메라를 통해 박람회 기간 중 하늘에서 교통상황과 관람객의 이동상태 등을 살피고 거북선의 옛 모습을 바탕으로 태양 에너지 기술을 접목시킨 태양전지 거북선은 대회장을 가로지르는 갑천에 그 위용을 드러낼 것입니다.
첨단 박람회에 걸맞게 식당을 포함한 각종 관람, 편의시설도 컴퓨터로 운영돼 빠르고 편리한 박람회의 모습을 갖추게 됩니다.
KBS 뉴스 정혜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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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성군 봉양면 화전리 화전교 붕괴사고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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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3-04-09 21:00:00
유근찬 앵커 :
이번 대전 엑스포에는 21세기 미래사업을 주도할 항공 우주산업을 비롯한 갖가지 첨단 산업제품들이 선보일 예정입니다.
정혜승 기자가 주요 첨단 과학제품들을 미리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정혜승 기자 :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개발된 연주용 로봇입니다.
각기 다른 4개의 로봇이 남사당의 후예임을 선언하며 신명나는 사물놀이 한마당을 펼칩니다.
전통기술과 현대과학의 조화를 추구하는 이번 박람회의 주제처럼 세계 박람회가 열리는 동안 대전 한밭벌에서는 우리의 첨단 제품들이 모두 선보입니다.
지난해 발사된 우리별 1호에 이어 우리손으로 만드는 두 번째 과학위성은 21세기에 펼쳐질 우주개발에 우리도 동참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특히 지구표면을 보다 선명하게 보여줄 국산 카메라와 고성능 컴퓨터 등이 장착될 우리별 2호는 개막식과 때맞춰 발사돼 박람회의 의미를 더해줍니다.
성단근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
국내에서 만들고 국내 엔지니어들이 실험을 하고 모든 것이 다 이루어진다는 것은 그것은 위성기술의 자립화란 이런 관점에서 상당히 큰 진전이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정혜승 기자 :
다음 달 서해안에서 발사될 이 과학 로켓은 아직은 초보단계의 기술이지만 미래의 우리나라 우주개발 산업에 대 장정을 예고합니다.
전체길이 6.7미터인 이 로켓은 오존 측정기와 온도, 속도 측정기를 싣고 40킬로미터 상공까지 올라가 한반도의 오존층 상태를 조사하게 됩니다.
“이제 우리나라도 한반도 상공에 우리층권에 있는 오존층을 밝혀냄으로 해가지고 당당하게 오존층 협상에 임할 수 있다고 봅니다.”
나는 관제탑으로 불리우는 무인 비행선은 고성능 카메라를 통해 박람회 기간 중 하늘에서 교통상황과 관람객의 이동상태 등을 살피고 거북선의 옛 모습을 바탕으로 태양 에너지 기술을 접목시킨 태양전지 거북선은 대회장을 가로지르는 갑천에 그 위용을 드러낼 것입니다.
첨단 박람회에 걸맞게 식당을 포함한 각종 관람, 편의시설도 컴퓨터로 운영돼 빠르고 편리한 박람회의 모습을 갖추게 됩니다.
KBS 뉴스 정혜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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