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근찬 앵커 :
경제 부처를 중심으로 한 장, 차관과 고위직 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오늘부터 신경제 대토론회를 열고 있습니다. 이 토론회는 내일까지 계속 됩니다만은 첫날인 오늘 박재윤 청와대 경제수석은 주제 강연을 통해서 신경제는 국민과 함께 하는 경제로서 금융개혁 등 경제개혁을 통해서 이룩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봉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김봉규 기자 :
신경제 대토론회는 신경제 정책을 담당할 고위공직자들에게 신경제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것입니다. 참석자들은 이경식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을 비롯한 13명의 장관들과 고위직 공무원 등 100여 명으로 장관들이 대거 참여한 경제관련 토론회는 이승윤 전 부총리 시절에 이어 3번째입니다. 신경제 대토론회에서 박재윤 청와대 경제수석은 신경제로의 도약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신경제란 국민의 참여와 창의를 바탕으로 한 경제로서 김영삼 대통령의 통치철학과 직결된다고 말했습니다.
박재윤 (청와대 경제수석) :
신경제론이란 것은 한마디로 얘기하면 대통령의 통치철학을 경제정책론으로 표현한 것이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신경제론이란 것은 그 형성과정이 사실은 40여 년 간의 긴 세월이었다 이렇게 저는 보고 있습니다.
김봉규 기자 :
박 수석은 이어 국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창의를 끌어내기 위해서는 금융개혁 등 대폭적인 경제제도의 개혁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수석은 현재와 같이 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는 경기활성화 대책이 인플레를 가져올 우려는 적다고 말하고 대통령이 강력히 호소하고 있는 고통분담도 인플레 방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번 신경제 대토론회는 오늘밤 늦게까지 분임 토의를 벌인 뒤 내일 오전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김봉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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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 공무원교육원에서 신경제 대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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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3-04-30 21:00:00
유근찬 앵커 :
경제 부처를 중심으로 한 장, 차관과 고위직 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오늘부터 신경제 대토론회를 열고 있습니다. 이 토론회는 내일까지 계속 됩니다만은 첫날인 오늘 박재윤 청와대 경제수석은 주제 강연을 통해서 신경제는 국민과 함께 하는 경제로서 금융개혁 등 경제개혁을 통해서 이룩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봉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김봉규 기자 :
신경제 대토론회는 신경제 정책을 담당할 고위공직자들에게 신경제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것입니다. 참석자들은 이경식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을 비롯한 13명의 장관들과 고위직 공무원 등 100여 명으로 장관들이 대거 참여한 경제관련 토론회는 이승윤 전 부총리 시절에 이어 3번째입니다. 신경제 대토론회에서 박재윤 청와대 경제수석은 신경제로의 도약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신경제란 국민의 참여와 창의를 바탕으로 한 경제로서 김영삼 대통령의 통치철학과 직결된다고 말했습니다.
박재윤 (청와대 경제수석) :
신경제론이란 것은 한마디로 얘기하면 대통령의 통치철학을 경제정책론으로 표현한 것이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신경제론이란 것은 그 형성과정이 사실은 40여 년 간의 긴 세월이었다 이렇게 저는 보고 있습니다.
김봉규 기자 :
박 수석은 이어 국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창의를 끌어내기 위해서는 금융개혁 등 대폭적인 경제제도의 개혁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수석은 현재와 같이 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는 경기활성화 대책이 인플레를 가져올 우려는 적다고 말하고 대통령이 강력히 호소하고 있는 고통분담도 인플레 방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번 신경제 대토론회는 오늘밤 늦게까지 분임 토의를 벌인 뒤 내일 오전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김봉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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