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세관의 여행자 휴대품 밀수 크게 감소

입력 1993.05.07 (21: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새 정부의 사정바람은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관문인 김포공항에서부터 느껴집니다.

여행객들의 휴대품이 눈에 띠게 작아졌고 밀수도 크게 줄었습니다.

정찬호 기자입니다.


정찬호 기자 :

김포공항에 있는 세관 검색장입니다.

최근 들어 여행자들의 휴대품이 눈에 띠게 줄어들고 있으며 밀수도 크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 들어 지난 3월 말까지 세관의 밀수검거는 모두 600건에 160억 원 정도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건수는 22%, 금액은 66% 줄어들었습니다.

올 들어 밀수검거는 지난 1월에 303건, 2월에 164건, 3월에 119건으로 매달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신 정부가 출범한 뒤인 지난 3월 밀수검거는 119건에 3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건수로는 56%, 금액은 무려 85%나 줄어들었습니다.


정운기 (관세청 심리과장) :

새 정부 출범 이후에 정부의 부조리 척결을 위한 강한 의지 이것 때문에 전체적으로 밀수심리가 일시적으로 위축되었다 이렇게 보겠습니다.


정찬호 기자 :

마약의 경우도 홍콩과 태국 등지의 밀매 조직들이 경유지로 활용하는 등 밀반입이 급증했던 지난해에 비해 올 들어서는 건수로는 60%, 금액으로는 90%정도 줄어들었습니다.

이는 최근 요원 10명으로 구성된 마약과가 신설되는 등 마약 단속이 크게 강화된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정찬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김포 세관의 여행자 휴대품 밀수 크게 감소
    • 입력 1993-05-07 21:00:00
    뉴스 9

새 정부의 사정바람은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관문인 김포공항에서부터 느껴집니다.

여행객들의 휴대품이 눈에 띠게 작아졌고 밀수도 크게 줄었습니다.

정찬호 기자입니다.


정찬호 기자 :

김포공항에 있는 세관 검색장입니다.

최근 들어 여행자들의 휴대품이 눈에 띠게 줄어들고 있으며 밀수도 크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 들어 지난 3월 말까지 세관의 밀수검거는 모두 600건에 160억 원 정도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건수는 22%, 금액은 66% 줄어들었습니다.

올 들어 밀수검거는 지난 1월에 303건, 2월에 164건, 3월에 119건으로 매달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신 정부가 출범한 뒤인 지난 3월 밀수검거는 119건에 3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건수로는 56%, 금액은 무려 85%나 줄어들었습니다.


정운기 (관세청 심리과장) :

새 정부 출범 이후에 정부의 부조리 척결을 위한 강한 의지 이것 때문에 전체적으로 밀수심리가 일시적으로 위축되었다 이렇게 보겠습니다.


정찬호 기자 :

마약의 경우도 홍콩과 태국 등지의 밀매 조직들이 경유지로 활용하는 등 밀반입이 급증했던 지난해에 비해 올 들어서는 건수로는 60%, 금액으로는 90%정도 줄어들었습니다.

이는 최근 요원 10명으로 구성된 마약과가 신설되는 등 마약 단속이 크게 강화된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정찬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