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의현 조계종 총무원장 석탄 법어 발표 외

홍지수 아나운서:

광주 민주화 운동과 관련한 김영삼 대통령의 특별담화 내용에 대해서 광주시민의 59%가 대통령으로서 최선을 다한 해결 방안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론조사 기관인 월드 리서치 연구소가 특별 담화가 발표된 어제 밤 20살 이상의 광주시민 3백 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12%가 최선의 해결방안이라고 답했고 47%가 미흡하지만 대통령으로서 최선을 다한 해결 방안이라고 응답해서 응답자의 59%가 긍정적인 평가를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불교 조계종 서회현 총리원장은 오늘 발표한 석탄법어를 통해 새로운 문민정부가 신한국의 창조를 드높이고 있는 이때 2천만 불자는 새 역사 창조의 대열에 서서 선도적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천태종의 남대충 대종사도 법어를 통해 밝고 건강한 사회건설과 중생 구제라는 불타이념은 일치되는 것이므로 국민 모두 사심 없이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안덕암 태고종 종정도 석탄법어를 발표하고 욕심 없는 마음에서 이해와 화해가 비롯된다며 무욕의 세계에서 자유롭게 양심적으로 살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