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 뛰어넘은 군 인사

입력 1993.05.2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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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호 앵커 :

오늘 단행된 인사는 사실상 혁명적인 숙군 조치로서 이제는 12.12 사태와 같은 군의 정치개입이 더 이상 되풀이 되서는 절대 안 된다는 김영삼 대통령의 확고한 문민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역사상 공군 참모총장이 합참의장에 임명된 것은 처음 있는 사건적인 일입니다. 해군 참모총장에 또 해군 소장이 내정된 것도 파격입니다.

예상을 뛰어넘은 오늘 군 인사내용 김의철 기자가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김의철 기자 :

공군 출신으로 첫 합참의장에 내정된 이양호 공군 대장은 을해 56살로 공군 사관학교 8기로 임관해 전투 비행단장과 공군 작전사령관을 거쳐 공군 참모 총장으로 일 해왔습니다.

군 주변의 예상을 뒤덮고 파격적으로 해군 참모총장에 내정된 김홍렬 해군 소장은 을해 54살로 해군 사관학교 16기로 임관해 함대 사령관과 해군 작전참모부장을 거쳐 합참 전력평가부장으로 일 해왔습니다.

조근해 신임 공군 참모총장 내정자는 올해 55살로 공사 9기로 임관한 뒤 전투 비행단장과 작전사령관을 거쳐 현재 국방정보 본부장직을 말고 있습니다.

박세환 2군 사령관 내정자는 지난 63년 ROTC 1기로 임관한 뒤 사단장과 8군단장을 거쳐 교육사령관으로 일해 왔습니다.

정부는 이번 수뇌부의 인사로 자리가 빈 군단장 등 중장급과 소장급에 대한 인사를 각 군별로 곧 단행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의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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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상 뛰어넘은 군 인사
    • 입력 1993-05-24 21:00:00
    뉴스 9

최동호 앵커 :

오늘 단행된 인사는 사실상 혁명적인 숙군 조치로서 이제는 12.12 사태와 같은 군의 정치개입이 더 이상 되풀이 되서는 절대 안 된다는 김영삼 대통령의 확고한 문민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역사상 공군 참모총장이 합참의장에 임명된 것은 처음 있는 사건적인 일입니다. 해군 참모총장에 또 해군 소장이 내정된 것도 파격입니다.

예상을 뛰어넘은 오늘 군 인사내용 김의철 기자가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김의철 기자 :

공군 출신으로 첫 합참의장에 내정된 이양호 공군 대장은 을해 56살로 공군 사관학교 8기로 임관해 전투 비행단장과 공군 작전사령관을 거쳐 공군 참모 총장으로 일 해왔습니다.

군 주변의 예상을 뒤덮고 파격적으로 해군 참모총장에 내정된 김홍렬 해군 소장은 을해 54살로 해군 사관학교 16기로 임관해 함대 사령관과 해군 작전참모부장을 거쳐 합참 전력평가부장으로 일 해왔습니다.

조근해 신임 공군 참모총장 내정자는 올해 55살로 공사 9기로 임관한 뒤 전투 비행단장과 작전사령관을 거쳐 현재 국방정보 본부장직을 말고 있습니다.

박세환 2군 사령관 내정자는 지난 63년 ROTC 1기로 임관한 뒤 사단장과 8군단장을 거쳐 교육사령관으로 일해 왔습니다.

정부는 이번 수뇌부의 인사로 자리가 빈 군단장 등 중장급과 소장급에 대한 인사를 각 군별로 곧 단행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의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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