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호 앵커 :
박태준 전포철회장의 뇌물수수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박씨의 차명계좌 6개를 찾아내고 이 계좌를 만드는데 직접 관여한 황경로 전 포철 회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대검 중앙수사부는 오늘 박태준 전포철회장이 지난 88년에 11억 원의 빌딩 매입자금을 인출한 모 상호신용금고에 대해서 실시한 수표 추적 등의 조사에서 박씨의 차명계좌 6개를 찾아냈습니다.
검찰은 박씨가 지난 84년부터 86년까지 6차례에 걸쳐 서 박모씨 등 6명의 이름으로 모두 7억 4천만 원을 예금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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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태준 전포철회장 차명계좌 6개 찾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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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3-06-10 21:00:00
최동호 앵커 :
박태준 전포철회장의 뇌물수수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박씨의 차명계좌 6개를 찾아내고 이 계좌를 만드는데 직접 관여한 황경로 전 포철 회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대검 중앙수사부는 오늘 박태준 전포철회장이 지난 88년에 11억 원의 빌딩 매입자금을 인출한 모 상호신용금고에 대해서 실시한 수표 추적 등의 조사에서 박씨의 차명계좌 6개를 찾아냈습니다.
검찰은 박씨가 지난 84년부터 86년까지 6차례에 걸쳐 서 박모씨 등 6명의 이름으로 모두 7억 4천만 원을 예금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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