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실무접촉 대화 무산 외

입력 1993.06.1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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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수 앵커 :

북한은 오늘 판문점 직통 전화를 통해 우리측이 제의한 남북 당국간 실무댚 접촉에 대한 전화 통지문을 내일 보내겠다고 알려 오늘 실무대표 접촉은 무산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의 한 관계자는 북한측이 오늘 밤 열릴 예정인 미국과 북한간의 3차 고위급 회담의 결과를 지켜 본 뒤에 실무대표 접촉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한,미 국방장관 회담이 오는 28일과 29일 이틀 동안 워싱턴에서 열려 북한 핵문제등에 관한 두 나라간의 공동대응 방안을 논의합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또 오는 11월로 예정된 한,미 연례 안보협의회에 앞서 한반도 안보상황에 대한 폭넓은 의견도 교환하고 주한 미군 철수문제와 한, 미 안보 공약 등에 관한 의견을 조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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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과 실무접촉 대화 무산 외
    • 입력 1993-06-10 21:00:00
    뉴스 9

홍지수 앵커 :

북한은 오늘 판문점 직통 전화를 통해 우리측이 제의한 남북 당국간 실무댚 접촉에 대한 전화 통지문을 내일 보내겠다고 알려 오늘 실무대표 접촉은 무산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의 한 관계자는 북한측이 오늘 밤 열릴 예정인 미국과 북한간의 3차 고위급 회담의 결과를 지켜 본 뒤에 실무대표 접촉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한,미 국방장관 회담이 오는 28일과 29일 이틀 동안 워싱턴에서 열려 북한 핵문제등에 관한 두 나라간의 공동대응 방안을 논의합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또 오는 11월로 예정된 한,미 연례 안보협의회에 앞서 한반도 안보상황에 대한 폭넓은 의견도 교환하고 주한 미군 철수문제와 한, 미 안보 공약 등에 관한 의견을 조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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