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철도 완공 3년 연기

입력 1993.06.1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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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철도의 완공시기가 당초보다 3년이 늦은 오는 2001년으로 수정됐습니다.

또 고송철도의 차량 형식은 프랑스의 암스톰사와 독일의 지멘스사 가운데서 하나로 압축됐습니다.

경부고속철도와 영종도 신공항건설 수정계획에 관해서 이번엔 박상수 기자가 보도해 드리겠습니다.


박상수 기자 :

이계익 교통부 장관은 오늘 기자간담회를 열고 경부고속철도의 준공연도를 당초 오는 98년에서 2001년으로 3년 연기하고 오는 99년까지 서울과 대전구간은 우선적으로 실제 운행하기로 확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또 경부고속철도의 투자비 절감을 위해 지하역으로 새로 짓기로 했던 서울과 대전, 대구역을 기존의 지상 역으로 계량 활용토록 하고 안양과 서울역, 서울역과 수색 차량기지간의 지하선로 신설계획도 변경해 기존 철도 선로를 계량 활용토록 했습니다.


이계익 (교통부 장관) :

총 투자비는 10조 7,400억 원으로 당초 발표했던 투자비에 비해서 4조 8,938억 원이 늘었습니다.


박상수 기자 :

정부는 이와 함께 고속철도의 차량형식은 프랑스의 암스톰사와 독일의 지멘스사 제품 가운데서 하나를 선정키로 하고 일본은 제외시켰으며 이들에 대해 최종 수정제의 요청서를 받아 오는 8월중에 확정 발표할 계획입니다.

한편 영종도 신공항 완공시기도 당초 97년보다 1-2년 더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상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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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부고속철도 완공 3년 연기
    • 입력 1993-06-14 21:00:00
    뉴스 9

경부고속철도의 완공시기가 당초보다 3년이 늦은 오는 2001년으로 수정됐습니다.

또 고송철도의 차량 형식은 프랑스의 암스톰사와 독일의 지멘스사 가운데서 하나로 압축됐습니다.

경부고속철도와 영종도 신공항건설 수정계획에 관해서 이번엔 박상수 기자가 보도해 드리겠습니다.


박상수 기자 :

이계익 교통부 장관은 오늘 기자간담회를 열고 경부고속철도의 준공연도를 당초 오는 98년에서 2001년으로 3년 연기하고 오는 99년까지 서울과 대전구간은 우선적으로 실제 운행하기로 확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또 경부고속철도의 투자비 절감을 위해 지하역으로 새로 짓기로 했던 서울과 대전, 대구역을 기존의 지상 역으로 계량 활용토록 하고 안양과 서울역, 서울역과 수색 차량기지간의 지하선로 신설계획도 변경해 기존 철도 선로를 계량 활용토록 했습니다.


이계익 (교통부 장관) :

총 투자비는 10조 7,400억 원으로 당초 발표했던 투자비에 비해서 4조 8,938억 원이 늘었습니다.


박상수 기자 :

정부는 이와 함께 고속철도의 차량형식은 프랑스의 암스톰사와 독일의 지멘스사 제품 가운데서 하나를 선정키로 하고 일본은 제외시켰으며 이들에 대해 최종 수정제의 요청서를 받아 오는 8월중에 확정 발표할 계획입니다.

한편 영종도 신공항 완공시기도 당초 97년보다 1-2년 더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상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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