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정상회담에서 정치선언 발표

오늘 도쿄에서 있었던 G-7 정상회담은 냉정 종식 뒤에 세계 질서를 가름하는 정치선언을 채택했습니다. 북한에 대해서는 핵 확산 금지조약에 즉각 복귀할 것도 촉구하고 있습니다. KBS 도쿄 총국 위성으로 연결됐습니다.

“유 균 특파원!”

유 균 특파원 :

"네, 정치선안 가운데 북한 핵 문제가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으로 채택되고 있습니까?“

“네, 오늘 정치선언을 발표한 무토 일본 외무장관은 보다 안전하고 인간적인 세계를 위해서 핵 확산 금지 의무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무토 외상의 발표를 잠시 보시겠습니다.

무토가분 (일본 외무장관) :

북한이 핵 확산 금지조약의 탈퇴결정을 즉시 철폐하고 핵 확산 금지의무를 이행 할 것을 촉구합니다. 1995년에 끝나는 핵확산 금지조약의 무기한 연장은 물론 핵무기 삭감 등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바입니다.

유 균 특파원 :

당초 핵 문제는 미국이 오는 95년으로 끝나는 핵 확산 금지 조약의 무제한 연장을 강력히 주장했지만 비 핵 보유국인 일본이 북한의 핵 개발을 일본의 현실적인 위협으로 거론하면서

무제한 연장에 인식을 같이한다는 그런 수준에서 조금 애매하게 동의해서 앞으로 미묘한 문제로 남을 그런 공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