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제적생 재입학 허용

입력 1993.07.0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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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성 앵커 :

교육부는 그동안 불가피한 사정이나 경미한 실수 등으로 해서 대학을 떠나서 된 제적생들에게 다시 배움의 길을 주기 위해서 현재의 학칙을 고치라고 각 대학에 지시했습니다. 이준삼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준삼 기자 :

교육부가 개정한 재입학에 관한 대학정원 관리 지침은 대학별로 4년 전까지의 제적자 총 수에서 그동안 편입 등으로 채워진 사람 수를 제외한 인원만큼을 재입학을 허용한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휴학생을 포함한 정원에서 빈자리가 있을 경우에만 재입학이 허용돼 재입학이 거의 불가능했습니다. 교육부는 이를 오는 2학기부터 시행하도록 하고 구제 대상자는 경제적이나 신체적 사유 그리고 군에 입대 하면서 학적 절차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 제적된 경우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이유로 지난 4년간 전국 대학에서 제적된 학생은 모두 5만여명이며 이들 가운데 만여명이 재입학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현행 학칙상 재입학제한 연안 등을 지나치게 엄격하게 적용하고 있는 대학은 학칙을 고친다음 이를 시행하도록 했습니다. 한편 지난 1학기 시국사건 관련자에 대한 재입학 허용조처로 46개 대학에서 684명이 재입학 한 것으로 집계 됐습니다.

KBS 뉴스 이준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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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부 제적생 재입학 허용
    • 입력 1993-07-08 21:00:00
    뉴스 9

이윤성 앵커 :

교육부는 그동안 불가피한 사정이나 경미한 실수 등으로 해서 대학을 떠나서 된 제적생들에게 다시 배움의 길을 주기 위해서 현재의 학칙을 고치라고 각 대학에 지시했습니다. 이준삼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준삼 기자 :

교육부가 개정한 재입학에 관한 대학정원 관리 지침은 대학별로 4년 전까지의 제적자 총 수에서 그동안 편입 등으로 채워진 사람 수를 제외한 인원만큼을 재입학을 허용한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휴학생을 포함한 정원에서 빈자리가 있을 경우에만 재입학이 허용돼 재입학이 거의 불가능했습니다. 교육부는 이를 오는 2학기부터 시행하도록 하고 구제 대상자는 경제적이나 신체적 사유 그리고 군에 입대 하면서 학적 절차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 제적된 경우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이유로 지난 4년간 전국 대학에서 제적된 학생은 모두 5만여명이며 이들 가운데 만여명이 재입학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현행 학칙상 재입학제한 연안 등을 지나치게 엄격하게 적용하고 있는 대학은 학칙을 고친다음 이를 시행하도록 했습니다. 한편 지난 1학기 시국사건 관련자에 대한 재입학 허용조처로 46개 대학에서 684명이 재입학 한 것으로 집계 됐습니다.

KBS 뉴스 이준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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