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성 앵커 :
중앙노동위원회는 오늘 절차에 따라서 첫 번째 긴급 조정위원회를 열었습니다. 현대 자동차 노동쟁의를 해결하기 위한 조정 작업입니다. 중앙노동위원회는 그러나 내일 중으로 현대 자동차 노,사간의 완전 합의가 이루어질 경우에 이를 최대한 존중한다는 방침입니다.
박상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박상수 기자 :
내일 현대 자동차 사측 최종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와는 별도로 열린 오늘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위원회에서는 앞으로 긴급조정 작업을 위해서 일급협상과 단체협약 등에 대한 사전 실태파악에 초점이 모아졌습니다.
김용소 (중앙노동위원장) :
노,사간의 문제는 어디까지나 노,사간에 자율적으로 원칙해야 됩니다 타율에 의해서 중앙노동위원회도 일종의 타율 아닙니까. 타율에 의해서 임금이나 단체협약이 이루어진다 하는거는 상당히 불행한 일입니다. 그래서 23일날 노,사간에 자율적으로 타결되기를 간절히 바랄 뿐입니다.
박상수 기자 :
중앙노동위원회는 오는 24일로 예정된 2차 조정회의 부터는 울산현지에서 직접 열어 긴급조정 작업을 본격화 할 예정입니다. 조정위원회는 3명으로 구성되는데 중앙노동위원장 이외에 사측 대표위원으로는 황정현 한국 경영자 총협회 부회장이 각각 지명됐습니다. 중앙노동위는 또 조정위원들 간의 긴급 조정안이 합의가 안되면 다음 주 중에 공익위원들만으로 구성되는 중재위원회를 가동시켜 최종안을 도출해 낼 방침입니다.
KBS뉴스 박상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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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노동위원회 긴급 조정위원회 열어 자율해결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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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3-07-22 21:00:00

이윤성 앵커 :
중앙노동위원회는 오늘 절차에 따라서 첫 번째 긴급 조정위원회를 열었습니다. 현대 자동차 노동쟁의를 해결하기 위한 조정 작업입니다. 중앙노동위원회는 그러나 내일 중으로 현대 자동차 노,사간의 완전 합의가 이루어질 경우에 이를 최대한 존중한다는 방침입니다.
박상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박상수 기자 :
내일 현대 자동차 사측 최종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와는 별도로 열린 오늘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위원회에서는 앞으로 긴급조정 작업을 위해서 일급협상과 단체협약 등에 대한 사전 실태파악에 초점이 모아졌습니다.
김용소 (중앙노동위원장) :
노,사간의 문제는 어디까지나 노,사간에 자율적으로 원칙해야 됩니다 타율에 의해서 중앙노동위원회도 일종의 타율 아닙니까. 타율에 의해서 임금이나 단체협약이 이루어진다 하는거는 상당히 불행한 일입니다. 그래서 23일날 노,사간에 자율적으로 타결되기를 간절히 바랄 뿐입니다.
박상수 기자 :
중앙노동위원회는 오는 24일로 예정된 2차 조정회의 부터는 울산현지에서 직접 열어 긴급조정 작업을 본격화 할 예정입니다. 조정위원회는 3명으로 구성되는데 중앙노동위원장 이외에 사측 대표위원으로는 황정현 한국 경영자 총협회 부회장이 각각 지명됐습니다. 중앙노동위는 또 조정위원들 간의 긴급 조정안이 합의가 안되면 다음 주 중에 공익위원들만으로 구성되는 중재위원회를 가동시켜 최종안을 도출해 낼 방침입니다.
KBS뉴스 박상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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