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엑스포 태풍피해 사태 철저히 대비

입력 1993.07.2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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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민 아나운서 :

대전 세계 박람회장은 이번 태풍으로 별 다른 피해가 없을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조직위원회측은 특히 박람회장 앞을 지나가는 갑천의 일부 시설물들을 철수시킨다는 계획입니다. 김종명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종명 기자 :

대전 박람회장 앞을 가로지르는 갑천입니다. 이 갑천의 고수부지와 박람회장의 높이는 3미터 50센치미터 정도 차이가 납니다. 따라서 갑천이 넘칠 위험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조직위원회측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물이 불어날 경우 수상 영상쇼를 위해 설치한 장비 등 일부 시설물을 철수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조직위원회는 또 이번 태풍으로 한꺼번에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기상특보에 따른 동원대책을 마련해두고 있습니다.


백구현 (엑스포 방재과장) :

호우 주의보때는 저희들이 준비 체제로 가동이 되고 그 다음에 경보때는 좀 더 인원을 보강을 해서 대비를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만약의 경우 회장내에 피해가 발생되면은 저희 조직위 직원은 전원이 비상근무 체제로 돌입되고.


김종명 기자 :

조직위원회측은 그러나 한빛탑을 비롯한 주요 전시관들은 배수시설이 충분해 비 피해 가능서이 적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비가 스며들 수 있는 국제관 등 일부 전시관들의 경우 별도의 대책을 마련하고 일부 야외시설들은 상황에 따라 철수시킨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종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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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엑스포 태풍피해 사태 철저히 대비
    • 입력 1993-07-29 21:00:00
    뉴스 9

공정민 아나운서 :

대전 세계 박람회장은 이번 태풍으로 별 다른 피해가 없을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조직위원회측은 특히 박람회장 앞을 지나가는 갑천의 일부 시설물들을 철수시킨다는 계획입니다. 김종명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종명 기자 :

대전 박람회장 앞을 가로지르는 갑천입니다. 이 갑천의 고수부지와 박람회장의 높이는 3미터 50센치미터 정도 차이가 납니다. 따라서 갑천이 넘칠 위험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조직위원회측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물이 불어날 경우 수상 영상쇼를 위해 설치한 장비 등 일부 시설물을 철수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조직위원회는 또 이번 태풍으로 한꺼번에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기상특보에 따른 동원대책을 마련해두고 있습니다.


백구현 (엑스포 방재과장) :

호우 주의보때는 저희들이 준비 체제로 가동이 되고 그 다음에 경보때는 좀 더 인원을 보강을 해서 대비를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만약의 경우 회장내에 피해가 발생되면은 저희 조직위 직원은 전원이 비상근무 체제로 돌입되고.


김종명 기자 :

조직위원회측은 그러나 한빛탑을 비롯한 주요 전시관들은 배수시설이 충분해 비 피해 가능서이 적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비가 스며들 수 있는 국제관 등 일부 전시관들의 경우 별도의 대책을 마련하고 일부 야외시설들은 상황에 따라 철수시킨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종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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