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옥포조선소에서열린 최무선함 진수식

입력 1993.08.07 (21: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윤성 앵커 :

엑스포 뉴스는 잠시 뒤에 다시 계속되겠습니다. 다음 순서입니다. 우리도 우리가 만든 잠수함을 갖게 됐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잠수함 진수식에 참석해서 자주국방은 민족사적 사명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김 홍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 홍 기자 :

장보고함과 이천함에 이어 오늘 최무선함이 진수됨으로써 우리 해군의 잠수함은 3척으로 늘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태평양 시대의 개막과 더불어 우리의 바다는 세계 열강의 협력과 경쟁이 교차하는 세계의 중심 해역이 될 것입니다. 때문에 이 소중한 바다를 지킬 수 있는 튼튼한 해군력을 건설해야 합니다.


김 홍 기자 :

김영삼 대통령은 자신을 지킬 힘을 갖추지 못해 수모를 당하는 안타까운 역사는 다시 되풀이 돼서는 안된다면서 자주국방을 강조하고 잠수함을 건조한 우리 기술진들의 노고를 치하했습니다.


“이 잠수함을 건조하는 현장에서는 노사분규 한건 없이 노사화합에 모범이 되고 있다는 말도 들었습니다. 여러분이야말로 신한국의 자랑스러운 신 한국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최초로 화약을 제조해 왜군을 무찌른 고려시대 장군의 이름을 딴 최무선함은 이천함에 이어 우리 기술진에 의해 건조된 두 번째 잠수함으로 어뢰와 기뢰를 장착하고 최첨단 장비를 갖춘 천 2백 톤급이며 30여명의 승무원과 2달동안 단독으로 작전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KBS 김 홍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대우 옥포조선소에서열린 최무선함 진수식
    • 입력 1993-08-07 21:00:00
    뉴스 9

이윤성 앵커 :

엑스포 뉴스는 잠시 뒤에 다시 계속되겠습니다. 다음 순서입니다. 우리도 우리가 만든 잠수함을 갖게 됐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잠수함 진수식에 참석해서 자주국방은 민족사적 사명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김 홍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 홍 기자 :

장보고함과 이천함에 이어 오늘 최무선함이 진수됨으로써 우리 해군의 잠수함은 3척으로 늘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태평양 시대의 개막과 더불어 우리의 바다는 세계 열강의 협력과 경쟁이 교차하는 세계의 중심 해역이 될 것입니다. 때문에 이 소중한 바다를 지킬 수 있는 튼튼한 해군력을 건설해야 합니다.


김 홍 기자 :

김영삼 대통령은 자신을 지킬 힘을 갖추지 못해 수모를 당하는 안타까운 역사는 다시 되풀이 돼서는 안된다면서 자주국방을 강조하고 잠수함을 건조한 우리 기술진들의 노고를 치하했습니다.


“이 잠수함을 건조하는 현장에서는 노사분규 한건 없이 노사화합에 모범이 되고 있다는 말도 들었습니다. 여러분이야말로 신한국의 자랑스러운 신 한국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최초로 화약을 제조해 왜군을 무찌른 고려시대 장군의 이름을 딴 최무선함은 이천함에 이어 우리 기술진에 의해 건조된 두 번째 잠수함으로 어뢰와 기뢰를 장착하고 최첨단 장비를 갖춘 천 2백 톤급이며 30여명의 승무원과 2달동안 단독으로 작전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KBS 김 홍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