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성 앵커 :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있은 청와대 출입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변화와 개혁, 화해와 전진은 함께 가는 것이며 최근 일련의 상황을 방향선회로 보거나 곧 대사면 등의 조처가 있을 것처럼 해석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김 홍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 홍 기자 :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오후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변화와 개혁, 화해와 전진은 함께 가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최근 일련의 상황을 변화와 개혁의 방향선회나 국면 전환으로 해석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변화와 개혁은 세계적 흐름이자 경쟁이기도 한 만큼 우리가 결코 뒤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고 변화와 개혁에 대한 자신의 신념에는 결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썩은 사회는 도래낼 수밖에 없다 하는 표현을 취임사에서도 이야기 했고 앞으로도 그건 계속 할 수밖에 없습니다.
변화와 개혁이라고 하는 이 세계적인 경쟁을 해서 여기서 우리는 절대 후회하거나 도 이 경쟁에서 잘못된다고 하면 영영 낙오자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김 대통령은 변화와 개혁은 대통령 혼자의 힘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며 온 국민의 동참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화해와 전진을 천명한 국회 국정연설이나 경제인들과의 만남, 민자당 의원들과의 만찬도 변화와 개혁에 동참을 호소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또 개각 등 인사개편은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으며 내각이 출범한지 7달밖에 지나지 않은 만큼 이제 업무를 파악하고 일을 시작하는 단계로 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 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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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삼 대통령, 청와대 출입기자들과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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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3-09-27 21:00:00
이윤성 앵커 :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있은 청와대 출입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변화와 개혁, 화해와 전진은 함께 가는 것이며 최근 일련의 상황을 방향선회로 보거나 곧 대사면 등의 조처가 있을 것처럼 해석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김 홍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 홍 기자 :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오후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변화와 개혁, 화해와 전진은 함께 가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최근 일련의 상황을 변화와 개혁의 방향선회나 국면 전환으로 해석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변화와 개혁은 세계적 흐름이자 경쟁이기도 한 만큼 우리가 결코 뒤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고 변화와 개혁에 대한 자신의 신념에는 결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썩은 사회는 도래낼 수밖에 없다 하는 표현을 취임사에서도 이야기 했고 앞으로도 그건 계속 할 수밖에 없습니다.
변화와 개혁이라고 하는 이 세계적인 경쟁을 해서 여기서 우리는 절대 후회하거나 도 이 경쟁에서 잘못된다고 하면 영영 낙오자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김 대통령은 변화와 개혁은 대통령 혼자의 힘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며 온 국민의 동참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화해와 전진을 천명한 국회 국정연설이나 경제인들과의 만남, 민자당 의원들과의 만찬도 변화와 개혁에 동참을 호소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또 개각 등 인사개편은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으며 내각이 출범한지 7달밖에 지나지 않은 만큼 이제 업무를 파악하고 일을 시작하는 단계로 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 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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