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배 남녀 배구대회 개막

입력 1993.12.1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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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성인배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제 11회 대통령배 남녀 배구대회가 오늘 장충 체육관에서 개막돼 78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습니다.

정철의 기자가 보도해 드립니다.


정철의 기자 :

오늘 대통령배 대회 개막식은 남녀 24개팀 선수들이 모두 참가한 가운데 화려하게 펼쳐졌습니다.

지난해 우승팀 고려증권과 호남정유로부터 우승컵이 반환되고 선수들은 멋진 경기로 팬들에게 보답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이어 대회의 개막을 축하하는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져 8천여 명의 관중들을 즐겁게 했습니다.

개막식에 이어 벌어진 첫 경기에서는 하종화와 임도헌 등 주전선수 6명이 모두 국가대표로 짜여진 호화 멤버의 현대자동차서비스가 지난해 우승팀 고려증권을 3대 0으로 꺾고 이번 대회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습니다.


임도헌 (현대서비스) :

오늘 첫 경기라 해가지고 굉장히 부담이 많이 갔습니다.

그리고 또 현대 역대전적에서 현대가 좀 약하기 때문에 고려증권한테 첫 경기니까 부담을 굉장히 많이 갖는데 열심히 해서 이긴 것 같습니다.


강만수 (감독) :

사실은 참 3대 0으로 이기리라고는 생각을 못했고 선수들이 3대 0으로 이겨줘서 저로서는 굉장히 앞으로 우승의 목적지가 다가오지 않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정철의 기자 :

여자부에서는 사상 최초로 대회 4년 연속우승에 도전하는 호남정유가 선경을 3대 0으로 물리쳐 국내 대회 60일 연승의 무적의 행진을 계속했습니다.

KBS 뉴스 정철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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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배 남녀 배구대회 개막
    • 입력 1993-12-18 21:00:00
    뉴스 9

국내 성인배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제 11회 대통령배 남녀 배구대회가 오늘 장충 체육관에서 개막돼 78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습니다.

정철의 기자가 보도해 드립니다.


정철의 기자 :

오늘 대통령배 대회 개막식은 남녀 24개팀 선수들이 모두 참가한 가운데 화려하게 펼쳐졌습니다.

지난해 우승팀 고려증권과 호남정유로부터 우승컵이 반환되고 선수들은 멋진 경기로 팬들에게 보답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이어 대회의 개막을 축하하는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져 8천여 명의 관중들을 즐겁게 했습니다.

개막식에 이어 벌어진 첫 경기에서는 하종화와 임도헌 등 주전선수 6명이 모두 국가대표로 짜여진 호화 멤버의 현대자동차서비스가 지난해 우승팀 고려증권을 3대 0으로 꺾고 이번 대회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습니다.


임도헌 (현대서비스) :

오늘 첫 경기라 해가지고 굉장히 부담이 많이 갔습니다.

그리고 또 현대 역대전적에서 현대가 좀 약하기 때문에 고려증권한테 첫 경기니까 부담을 굉장히 많이 갖는데 열심히 해서 이긴 것 같습니다.


강만수 (감독) :

사실은 참 3대 0으로 이기리라고는 생각을 못했고 선수들이 3대 0으로 이겨줘서 저로서는 굉장히 앞으로 우승의 목적지가 다가오지 않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정철의 기자 :

여자부에서는 사상 최초로 대회 4년 연속우승에 도전하는 호남정유가 선경을 3대 0으로 물리쳐 국내 대회 60일 연승의 무적의 행진을 계속했습니다.

KBS 뉴스 정철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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