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원 아나운서 :
경남 거창과 강원 삼척 농민 50여명은 오놀 서울시 신사동 한농종묘 본사에서 이 회사가 공급한 배추씨앗이 불량해 피해를 봤다며 보상을 요구하는 농성을 이틀째 벌이고 있습니다. 농민들은 한농종묘가 획기적 신품중이라고 선전해 고냉지 배추씨앗을 구입해 파종했지마는 배추가 정상적으로 자라지 않아 모두 5억여 원의 손해를 봤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서울형사지방법원은 오놀 군사기밀 유출사건으로 구속 기소돼 징역5년이 구형된 일본 후지 TV 서울 지국장 시노하라 마사도 피고인에게 군사기밀 보호법 위반죄를 적용해서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경찰청은 오늘 양도소득세를 적게 내달라는 부탁을 받고 돈을 받은 서울 도봉구 미아 5동사무소 직원 43살 이재희씨와 환경시설 알선 명목으로 뇌물을 받은 서울 지방 환경청 사무관 49살 윤호섭씨 그리고 윤 씨에게 돈을 준 다산환경개발 상무이사 38살 장문규씨 등 3명을 구속했습니다. 동사무소 직원 이 씨는 지난해 11월 관내 명 모씨로부터 양도 소득세를 적게 부과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명 씨로부터 세 차례에 걸쳐 천 2백만 원을 받은 혐의입니다. 또 환경처 직원 윤 씨 등은 환경오염방지 시설업자인 장 씨로부터 공사알선 청탁을 받고 각각 2백여만 원에서 천여만 원의 돈을 받거나 향응을 받은 혐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간추린 소식] 배추씨앗 불량 보상요구 외 2건
-
- 입력 1993-12-22 21:00:00
이규원 아나운서 :
경남 거창과 강원 삼척 농민 50여명은 오놀 서울시 신사동 한농종묘 본사에서 이 회사가 공급한 배추씨앗이 불량해 피해를 봤다며 보상을 요구하는 농성을 이틀째 벌이고 있습니다. 농민들은 한농종묘가 획기적 신품중이라고 선전해 고냉지 배추씨앗을 구입해 파종했지마는 배추가 정상적으로 자라지 않아 모두 5억여 원의 손해를 봤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서울형사지방법원은 오놀 군사기밀 유출사건으로 구속 기소돼 징역5년이 구형된 일본 후지 TV 서울 지국장 시노하라 마사도 피고인에게 군사기밀 보호법 위반죄를 적용해서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경찰청은 오늘 양도소득세를 적게 내달라는 부탁을 받고 돈을 받은 서울 도봉구 미아 5동사무소 직원 43살 이재희씨와 환경시설 알선 명목으로 뇌물을 받은 서울 지방 환경청 사무관 49살 윤호섭씨 그리고 윤 씨에게 돈을 준 다산환경개발 상무이사 38살 장문규씨 등 3명을 구속했습니다. 동사무소 직원 이 씨는 지난해 11월 관내 명 모씨로부터 양도 소득세를 적게 부과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명 씨로부터 세 차례에 걸쳐 천 2백만 원을 받은 혐의입니다. 또 환경처 직원 윤 씨 등은 환경오염방지 시설업자인 장 씨로부터 공사알선 청탁을 받고 각각 2백여만 원에서 천여만 원의 돈을 받거나 향응을 받은 혐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